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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롱 샷 (Long Shot, 2019)

by 루이보스 스타 2019. 8. 11.


이 영화는 '프리티 우먼' 과 '노팅힐'을 떠올리게 만든다. 

프리티 우먼에서 남녀 역할을 바꿔 놓으면 딱 이런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간만에 그냥 유쾌한 전형적인 미국형 영화를 봤다. 

특별한 히어로가 아닌 솔직함을 무기로 한 미국 영화. 그리고 미국식 코미디가 대화로 많이 표현되다 보니 잘 와닿진 않았지만, 뭐 그래도 영화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하다고 본다.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무척이나 밝고 솔직함을 보여주는 영화다. 

특히 여주인공 샤를리즈 테론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나온다. 사랑에 적극적인 모습도 너무나 보기 좋았다. 

두 사람의 사랑이 업무상 위치와 잘 어울려져 영화가 나름 재미있게 구성되어 볼만한 점도 좋았다. 

소소하게 사람들의 사랑이란 감정을 잘 자극하고 솔직함을 대단한 무기로 세상에 부딪히는 모습이 와닿는 영화다. 

진실이 가장 큰 무기이며, 사랑은 진실로 둘러싼 따뜻한 감정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