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화재참사를 소재로 소방관과 소방관이 구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코미디 맛집이란 포스터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웃을 수 없었다. 오히려 감동적인 드라마형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안타까운 참사로 주인공은 지적장애가 생겨 약간 모자란 아저씨로 나온다. 그리고 초반부터 만난 딸은 백혈병에 걸려 나온다.
보통 눈물을 쏟아내게 만드는 한국영화를 신파적이라고 한다. 이 영화도 그런 느낌이 강하다.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나도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내가 무척이나 감성적이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
웃고 싶어서 영화를 봤는데,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다. 차승원표 코미디? 글쎄... 나랑은 안맞는 듯...
그러나, 잊혀질 수 있는 큰 참사를 다시금 되새기고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주제가 더 강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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