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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퍼펙트맨 (Man of Men, 2018)

by 루이보스 스타 2019. 11. 1.



인생반전이라... 뭐가 인생의 반전인지 잘 모르겠다. 

이러한 비슷한 구성의 영화가 조금 있다. 처음엔 프랑스 영화인데 구성이 매우 동일하다. 

그리고 미국에서 리메이크되고 다시 한국에서 비슷한 영화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역시나 건달 주제가 나온다. 조폭 영화가 흥행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코미디 영화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웃음 포인트는 별로 없다. 오히려 맨 마지막 장면에서 조진웅의 연기에 웃음이 났다. 

김사랑은... 특별출연인가? 영화에서 비중이 너무 없다. 갈수록 점점 잊혀지는 배우가 되어가는 듯

영화는 잘못된 길을 걸어가던 변호사(로펌 대빵)에게 당한 부모가 복수를 해서 설경구가 전신마비가 된다. 그리고 곧 죽음을 앞두고 있는...

조금 허술한 구성이지만, 뭐 나름대로 봐줄만은 하다. 

퍼펙트맨이란 영화 제목과 영화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왜 퍼펙트맨일까?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간다. 

생각보다 지루한 영화는 아니다. 건달 얘기에 잘나갔던 변호사 얘기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얽히는 얘기들이 흘러가는 이야기는 괜찮은 편이다. 

여전히 우리나라 특유의 건달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게 한계이면 한계이고... 

그냥 매년 나오는 한국 영화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