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LOVE, AGAIN, 2018)

결혼은 했는데 결혼식은 못했다. 그런데, 이혼하는 데 이혼식을 하네?

이혼하고도 여잔 남자를 찾는다. 아직 애정이 남아있다. 남잔 아직 그런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영화는 좀 뻔하다. 그러다가 중간에 누가 딱 나타나서 여자랑 잘되려 하니 남자가 여자의 지난 마음을 알고 다시 여자한테 매달리는...

딱 그런 내용이다. 그 안에 소소한 웃음이 있을줄 알았는데, 딱히 웃음 포인트는 없었다. 

권상우는 여전히 덜망가지고 식스팩에 멋지게 나오고 ... 현실감이 없다. 

나는 결혼을 안해봐서 잘 모른다 결혼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그렇다고 이혼을 해봐야 이 영화가 크게 다가올까...

그냥 뻔한 연애이야기다. 헤어졌다가 다시 합치는...말도 안되는...그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