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원자)에 관해 여행을 떠나는 만화
초기 원자라는 개념을 만들었지만, 그것을 증명할 수 없었던 과학자들
원자라는 것은 보이지도 않고 측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과학자들
원자의 시초부터 아인슈타인까지의 기나긴 기간을 여행하는 책이다.
원자의 탄생부터 조금씩 그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과 과학자들간의 의견대립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은 현재에 과학이 아니라 딱 아인슈타인까지의 과학적 발전을 보여준다.
그 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술술 넘어가는 것도 장점이다.
책은 두껍고 크지만, 넉넉잡아 2일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의 발전이 이런식으로 진행되어 왔구나라고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뭔가 역사책을 보는 느낌이다.
어려운 식도 나오고 읽다보면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작가 나름대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쓴 흔적이 역력하다.
시리즈로 되어 있고 현재 2권이 더 나와있다. 다음엔 나머지 두 권도 다 읽어볼 생각이다.
과학은 역시 어렵지만, 매우 흥미있고 호기심을 끄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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