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식투자생존기

이 책은 뭐랄까... 정말 책 제목 그대로다. 한 사람이 10년동안 주식투자를 해온 이야기다.

근데 막판 가서 주식스타일이 자리 좀 잡은 듯 한데...

그전까지는 무조건 몰빵이다. 그리고 신경끄고 한침 지내다가 한 번씩 상태지켜보고 폭락하면 망한거고 오른거면 좋은거다 이런 식이라...

주식하는 사람들한테는 별 도움이 안된다.

그냥 뭐랄까 정말 블로그나 이런데 끄적거리는 글을 모아놓은 그런 책이다.

초반엔 신기하기도 하고 주식투자를 하는구나 싶어 봤는데...이건 뭐... 주식관련 얻을 것은 전혀 없고...

마치 자서전 같은 그런...

후반으로 갈수록 대충 읽어도 다 이해가 되는...휙휙 넘겼다. 

다 보고나니...아...내가 이걸 왜 봤을까...ㅎㅎ

막판에 뭔가 주식으로 성공이란 단어가 붙을 수 있을 정도로 그럴줄 알았는데... 그냥 뭐...그런...

주식스타일도 나랑 너무 달라서 감흥이 없었다. 

너무 무모하게 주식을 하다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10년을 그렇게 살았다니... 에휴...

저자가 지금은 얼마나 돈을 잘 벌고 있는지... 딱히 궁금하지도 않지만... 앞으로는 잘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