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라는 방송에서 이 책을 소개했다.
책 내용을 대충 듣고 보니 꽤 재미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전자도서관에 책이 있어 다 읽어봤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조금 지쳤지만...그래도 초반부는 꽤 재미가 있었다.
근데 계속 읽다보니 글이 엄청 어렵게 느껴졌다. 내가 글을 제대로 못읽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읽다보니 해석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쉬운 문장으로 쓰면 되는 것을 최대한 직역?한 것처럼 딱딱하게 읽혔다는 것...아쉽다.
책 전체는 꽤 재미가 있다. 지구 안에서 지리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준다. 각 나라별로 왜 그 나라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가. 또는 이러한 지역으로 인해 다양한 발전과 퇴보, 전쟁, 역사 등을 말해준다.
수많은 장소와 지역들에 대해 탐구를 하다보니 꽤 재미있게 읽혀졌다. (번역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너무 방대하게 전 세계를 다루다보니 조금 읽기에 힘겨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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