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은행을 다녀본 사람이라서 그런지 대출, 세금 등에 대해서는 좀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초반에 버팀목 대출이라던지 그런 걸 이용했으면 삶의 환경은 좀 많이 나아진 상태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저 매년 꾸역꾸역 돈을 모아서 보증금 마련하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몇년을 그렇게 낭비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독립하면서 돈이 없어서 500/18부터 시작했는데... 4~5년 정도는 지나서야 겨우 살만한 곳에서 생활한 것 같다.
대출 이런 거는 정말 사회초년생들은 쉽게 알 수도 없고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이 책은 사회초년생들이 막 사회에 나오게 되면 필요한 여러 팁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라서 그런지 매우 심플하고 이해하기는 쉬웠다.
하지만, 이 한 권으로 사회초년생들의 경제, 금융에 대한 모든 것을 알수는 없는 듯 하다.
간략하게 이 사회가 어찌 돌아간다는 정도만...
이 책의 저자는 능력이 정말 대단한 듯... 대기업 입사해서 다시 은행으로 이직을 성공한 케이스다.
쉽지 않았을텐데... 나와 다른 길을 가서 부러운 느낌도 조금...
요즘은 무척이나 혼란스럽다.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나...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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