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인데, 시집같은 느낌이다.
운문이 참 많다.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데, 정확히 누구를 대상으로 말하는지 모르겠다.
뚜렷한 대상이 없는데, 그저 마음 담긴 정이 있는 그런 말을 하고 있다.
무척 살아있는 감성이다. 군데군데 나도 마음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무척 시집처럼 가볍고 마음의 한켠에서 뭔가 전달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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