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보고 뭔가 큰 뭔가가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딱히 그건 없었고...
무당도 학원이 있다고 해서 주인공이 천만원 내고 무당학원 다녀서 빨리 돈을 벌려고 하다가 어찌어찌 사기를 칠려다가
대무가라는 비법을 배워서 진짜 무당이 된다. 근데 굿을 하자마자 헉.. 사라지고 9개월 후...
주인공 엄마가 사라진 아들을 찾으려고 같이 수학한 청담무당을 찾아가서 아들을 찾아달라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알고봤더니 7구역을 재개발 해야하는데 딱 한 곳에서 이주계약서를 못받아서 진행이 안되는...근데 그 이주계약서를 숨긴 사람은 이미 죽었고...그 혼을 불러내어 이주계약서를 찾으려고 하는데...
나는 처음에 독립영화인줄 몰랐다. 그런데 보다보니 스케일이 매우 작고... 왠 유명한 배우들이 아주 짧게 나오고 사라지는데... 아.. 특별출연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었다.
무당... 신내림... 정말 그런게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고... 참 어렵다.
아직도 영혼이란 존재에 대해, 신이란 존재에 대해 사람들은 믿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 믿음을 무너뜨릴 수가 없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흘러가는데... 무당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 무당이 진짜 저런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는 딱히 별게 없는데... 무당이란 소재를 신선하게 가져가는 게 대단하다. 속속들이 파헤쳤다고 할까.
아님 극장처럼 꾸며서 사람들이 믿게 만들게 하려고 하는걸까.
마지막이 뭔가 깔끔하게 끝이 안났지만, 나름 신선했다. 아직도 우리나라 영화는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독립영화에 이렇게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다니... 인맥인가...
한줄평 : 무당에 대해 신선하게 접근하여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해준 유명한 배우들이 만든 독립영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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