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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 학원물...액션, 학교폭력 등을 보여주면서 뭔가를 해결해 나가는 듯한 모습을 전반에 보여주고후반은 우정으로 인한 희생 그리고 복수가 남겨주는 꺼름직한 결말...보통 이런 스토리는 초반에 막 당하다가 복수를 꿈꾸고 후반에 복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인데...주인공은 싸움을 잘하진 않지만, 머리는 똑똑한 승부사의 기질을 갖고 있다.그래서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그 초반이 끝이다.뭔가 있겠다 싶은 드라마로 보이고 싶었는지...액션씬도 뭔가 신박하지 않고 세련되지 않은 듯하다.드라마 전체에 걸린 폭력씬, 액션씬은... 딱히 끌리지 않았다. 아쉽다.예산문제인가? 소재도 너무 뻔하고.. 주인공만 좀 다른 포지션을 보여준다.그 외의 인물들은 너무 뻔한 위치에서 뻔하게 행동한다.그래서 뒤로 갈수록 지루.. 2024. 9. 1.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 영화는 2가지의 스토리를 보여준다.하나는 20여년 전 모텔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한 가족이 큰 고통을 겪는 과정을 보여주고다른 하나는 현재에 깊숙한 숲속 펜션을 운영하는 한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겪게 되는 잔혹한 드라마를 보여준다.모텔 주인이 우연히 연쇄살인자를 불러들이면서 그 살인자에게 제일 좋은 방을 주는데...다음날 살해된 여자를 발견하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살인범을 잡게 된다.문제는 모텔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퍼지면서 손님이 완전히 끊기게 된다.그러면서 거대한 고통의 소용돌이에 한 가족이 말려들어가면서 얼마나 죄없는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지...언론이나 사람들은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소문만 퍼나르고...펜션에서는 한 여자가 아이와 함께 숙박하고 돌아갔는.. 2024. 8. 31.
폭군 간만에 박훈정 감독 다운 영화가 또 나왔다.마녀와 세계관이 비슷한 듯...난 마녀와 같은 영화가 좋다. 왜냐하면 정말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같으니까.우리나라도 이런 스타일의 멋진 판타지 액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초인에 대한 세계관...그 초인이 만들어내는 멋진 액션씬....이번 드라마는 무려 4부작으로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시원시원하다.근데 4편으로 끝이라는 게 아쉽다. 후속편의 여운을 남기면서 끝난다.제발 시즌2 나와주라...차승원의 또다른 매력도 보여주고 새로운 여주인공 매력도 좋고...시원시원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감독의 작품이다.한줄평 : 왜 4부작인가... 더 만들어달라.평점 : ★★★★☆ 2024. 8. 23.
그녀가 죽었다 (Following 2024) 뭔가 독립영화 같은 영화다.배우들은 유명한 세 명의 배우가 나오는데... 남주인공은 약간의 특이하고 변태적인 행동을 한다.부동산 하면서 빈집에 들어가서 남의 사생활도 훔쳐보고 사진도 찍고...그러다가 신혜선과의 만남에서 뭔가 확 틀어지는데...그렇게 진행되면서 범죄, 미스터리가 진행된다.반전이라기 보다 그냥 평범하다.뭔가 보물을 찾은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뻔해져버리는... 한줄평 : 그녀는 죽고 영화만 남았다. 그런데, 그 영화는 곧 잊혀질 것 같다.평점 : ★★☆☆☆ 2024. 8. 23.
돌풍 돌풍...다들 정치를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다.그러나, 어느 새 썩어버린 물을 마셔버린 정치가가 되어버린다.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남주인공과 반대편에 서 있으면서 끝까지 권력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여주인공이 드라마는 순삭이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진행된다. 몇개월이 그냥 훅훅 지나가버린다. 질질 끌지 않는 부분은 큰 장점이다. 그리고 반전에 반전...그리고 또 반전 끝날 때까지 반전이 계속된다.드라마가 끝까지 반전이 되기에...좀 지치는 측면도 있다. 그리고 참 기억에 남는 남주인공 말이 끝까지 여운이 좀 있다.현실과 일부 겹쳐보이는 부분도 있고...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워낙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모른 척 넘어가는 게 훨 낫다.하나 하나 따지면 몰입이 깨진다.정치계에 일으킬 돌.. 2024. 8. 18.
크로스 (MISSION: CROSS) 뭐지? 영화 쉬리 보다 더 뒤로 돌아간 듯한 대사들과 연출은 뭐냐?영화 처음 만드는 감독인가?와... 이정도 일줄이야...각본은 도대체 뭐야? 아무리 베테랑 연기자들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자나...대사는 정말 유치하고...연출은 몇십년 전 한국 영화 같고...간만에 보는데 지쳤다. 한줄평 : 와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한 타임머신 같은 영화평점 : ★☆☆☆☆ 2024. 8. 10.
하이재킹 (Hijack 1971 2024) 정말 이게 실화였다니...놀랬다.그 시대를 살지 못했기에 체감은 멀었다.이 영화는 과한 맛이 없다. 아주 약간 여진구의 그런 면이 있었지만, 영화 속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치고나머지 인물들은 전부 과하지 않았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니 뭔가 막 더 추가하고 감동이라던지 반전이라던지 그런 요소가 많이 없다.오히려 차분하게 끝까지 끌고 간다. 그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외국 영화 사례의 경우 스릴러처럼 극으로 끌고 가는데, 이 영화는 전혀 그런 게 없으니...그래도 알지 못했던 실화를 알려주는 좋은 교과서적인 작품이다. 한줄평 : 실화를 근거한 매우 교과서적인 연출평점 : ★★☆☆☆ 2024. 8. 4.
원더랜드 (WONDERLAND 2024) 딱히 별 할 말이 없네.보는 내내 뻔하고 지루하고 현장감 없는...한줄평 : 지루함의 끝을 달리는 영화평점 : 2024. 7. 26.
설계자 (The Plot 2024) 정말...또 B급 영화가 만들어졌다.그것도 강동원을 중심으로 한...마지막까지 재미가 없었다고나 할까.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뭘 말하고자 했는지도...의도하고자 한 스토리도... 정말 텅빈 곳간 같은 영화다.좀 어거지도 많고... 에휴...한줄평 : 강동원을 위한 아무것도 남지 않는 빈종이 같은 영화평점 : ★☆☆☆☆ 2024. 7. 11.
범죄도시4 (THE ROUNDUP : PUNISHMENT 2024) 4편이나 나왔다. 듣기로는 5편, 6편도 나온단다. 하긴...4편까지 4천만이 넘었다고 하니...대단하다. 이유가 뭘까.그냥 답답함이 없는 속시원하게 악을 응징한다.현대 사람들에게 이리 꼬으고 저리 꼬으고 막 반전에 반전 이런 거.. 좀 힘든가보다.그냥 속 시원한 액션...그것도 그냥 액션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액션...왜 맨날 잡아놓고 패지도 못하고 재판가서 티격태격 하는 거 보다가 그냥 두드려패서 악을 응징하는 거 보면정말 시원함이 있는 듯...근데 그게 전부다.이번 편은 사건의 시작에 대한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갑자기? 이런 스토리다.그외 다른 점은 딱히... 뭔가 새로운 것을 찾지도 못했고, 옛날보다 조금 약해졌다고나 할까. 일부러 조절하는 건지...5편, 6편도 천만 갈까? 아마 경쟁작이 없으.. 2024. 7. 4.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 난 평소 잘 안웃는다.정말 웃겨서 웃어본 적이 없다.그래서 이 영화에 조금 기대했다. 중반까지 그저 그랬다.다른 사람들은 웃는데...근데 생각보다 단체로 하하하하 소린 들리지 않고 국수적으로 들렸다.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툭툭 나를 건드렸다. 후반에...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웃긴 건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웃는데...나만 웃겼다.다들 웃음 요소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거였다. 이 영화의 묘미는 각 사람들마다 어디서 빵 터지는지 다 다르다는 것이다.나는 막판부터는 조금씩 계속 웃겼다. 한 번 터지니까...게다가 이 영화의 매력이 뭐냐하면 관객이 웃을 때까지 계속 잽을 날린다는 거다.이래도 안웃어? 이래도? 이러면? 하면서 계속 잽을 날리다보면 관객은 어느 시점에 웃게 된다.게다가 .. 2024. 6. 29.
삼식이 삼촌 하루 세 끼 배불리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다.1959~1960년 시대를 보여주는데, 중간중간 그보다 옛날을 보여주기도 한다.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과정과 그에 얽힌 정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작가의 상상력과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총 16부작으로 마지막에 모든 게 끝나는 듯한 삼식이 삼촌의 이야기...뭐랄까 여운이 조금 남는다고 할까.디즈니에서 왜 이런 이야기에 대해 투자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흥행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마치 한 인간의 서사를 역사속에 녹여내어서 잘 보여주는데, 그 사람이 바로 삼식이 삼촌이다. 한줄평 : 하나의 거대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평점 : ★★★☆☆ 2024.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