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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12

더 문(The Moon 2023) 설경구는 달착륙선 폭파와 동시에 사람들을 죽인 가장 직접적인 관계자다. 부하 직원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했는데 5번이나 지연되어서 이번엔 안된다고 그 사실을 묵살? 이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그리고 이 얘기를 감추고 있다가 후반에 지가 발설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면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거지 이건 살인이지, 직무유기에... 법원가서 심판받아야지. 근데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넘어간다고? 그리고 배역이 너무 어색하자나. 발음 역시 알아듣기도 어렵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갑작스러운 김희애는 또 뭔데... 세계 우주 선진국들이 저거들로 구성된 연합단체를 만들었는데 한국이 쏙 빠져서 자체 기술개발로 달에 유인착류선을 보내어서 탐사한다는 게 목적인데, 이건 갑자기 탈출영화가 되어버렸다. 근.. 2023. 9. 30.
문폴 (Moonfall 2022) 이 영화도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가, 중국인이 아주 정의롭게 그려지네. 미국의 힘으로 안되어서 중국 도움도 받고... 역시나 그래... 어떻게 보면 거대한 공상과학이다. 또한 거대한 음모론으로 시작하는 영화다. 달이 그냥 행성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 구조물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삼는다. 지금 하늘에 떠 있는 저 달은 달이 아니란 참 희한한 생각들을 누군가 하는 모양이다. 여튼 그래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저 달이 본 궤도를 잃고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을 알게된 미 정부는 방안을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엔 막판에 핵무기를 쏠려고 한다. 미국 영화에서 많은 부분이 그냥 안되면 막판에 핵무기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핵무기이니... 근데 왜 그것도 미국만? 러시아도 있고 프랑스, 인도, 중국.. 2022. 4. 3.
고요의 바다 먼 미래 달기지 발해라고 있는데, 5년 전에 폐쇄되었다. 그런데, 다시 특별한 임무를 갖고 달 기지로 향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있는 걸 보고.. 모두 익사로...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하나씩 밝혀지는 그날의 진실.. 특별한 존재 루나의 등장.. 그리고 월수를 찾게 되고... 초반부터 좀 어색하다고나 할까. 한국에서 이런 우주 SF 영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승리호는 엄청난 CG로 화려한 영상을 보여줬다면 이 영화는 스토리가 거의 전부다. 뭔가 미래적인 느낌보다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미스터리, 스릴러와 같은 요소가 크게 적용되어 있었다. 뭔가.. 좀 어색한 배우들.. 물이 새끼치는 좀 이상한 설정들... 그리고 영화가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서 졸음이 쏟아졌다. 중간에 쉬다가 보고 또 쉬.. 2021. 12. 26.
승리호 (SPACE SWEEPERS) 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SF영화가 나오다니... 우와....... 정말... 눈물이 난다. 내가 어릴적 우뢰매를 본 이후로 우주 SF 영화의 대부분은 미국영화였다. 애니메이션은 일본이었고... 미국은 스타워즈, 스타트렉 수많은 우주 SF 영화를 대히트 시키면서 세계인들에게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우리나라도 이제 스타워즈 등 해외 유수의 우주SF영화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상당한 기술력과 연출 등 기본기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와.. 우리나라에 이런 영화가... 꿈만 같구나. 영화의 스토리도 나름 괜찮다. 우주 쓰레기도 많은 곳에서 화두가 되는 부분이고, 그것을 이용한 청소부로써 재미난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할리우드 영화.. 2021. 2. 7.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글이 그래서 그런가, 읽기도 무척이나 힘들었고, 물리학을 이해하기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좀 더 이론적으로 접근하면서 이해가 쉬울 줄 알았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좀 아쉬웠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은 우주 전체가 동일한 시간이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위치마다 다 다르고 우주 내에서 곳곳의 위치마다 다 다르다고 한다. 특히 중력의 영향으로 시간은 빠르거나, 느리게 흘러간다고 한다. 기본적인 개념은 이해를 하겠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두께는 얇고 해서 좋았는데, 함축된 메시지가 조금 혼란스러웠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싶어졌다. 2020. 12. 23.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2019) 도대체 언제까지 울궈먹을 것인가. 스타워즈...이제는 마치 애들이 보는 동화같다. 연출이 너무..... 재미가 없다. 어이가 없고... 스토리도...이게 뭔....계속해서 과거를 소환하고 있다. 죽었던줄 알았던 시스가 살아있고... 막판에 사령선 하나 뽀개니까 줄줄이 그 많은 함선들이 다 뽀개지.. 2020. 4. 17.
주기율표로 세상을 읽다 - 우주, 지구, 인체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 어릴 때 화학이 무척이나 싫었다. 주기율표를 제대로 외운 적도 없고 엄청난 화학식 이런 게 정말 맘에 안들었다. 화학하고는 나는 거리가 먼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주기율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설명하고 각각의 원소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 2020. 1. 19.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2019) 뭐랄까...영화가 너무 철학적이다? 가깝지만 먼 미래에 인류가 해왕성까지 탐사하게 되는데... 엄청난 오랜 시간을 우주선에 갇혀 생활하다보니 모두들 지구로 돌아오고 싶어했는데, 지적생명체 탐사에 모든 걸 걸었던 선장이 탈출하고자 하는 모든 선원을 죽이고...해왕성 근처에서 우주.. 2019. 12. 5.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시리즈로 보면 4편이다. 1~3편까지는 주인공이 그대로였고, 이번에는 주인공들이 바뀌었다. 여자주인공이 나와서 그런지...맨인블랙이 아니라 맨 우먼 인 블랙이라는 대사까지 나올정도로...여성에 대해 민감해졌다. 내용은 별거 없다. 딱히 재미도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막판에 반전이 .. 2019. 7. 23.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 만화로 되어 있어 쉽게 읽혀질줄 알았다. 오산이었다. 만화이지만, 수많은 글과 엄청난 이론들이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정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인슈타인이 살아돌아오고 소년이 나타나서 둘이 우주를 여행하면서 대화를 한다. 과거의 뉴턴 이야기부터 상대성이.. 2019. 5. 12.
인터스텔라의 과학을 읽고... 영화 '인터스텔라'의 시작을 만들었으며, 영화속의 과학에 대해 자문을 해준 주인공이 이 책의 저자이다. 킵 손은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며, 영화에 대한 각 핵심 요소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을 만들었다.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었지만, 후반으로 .. 2019. 3. 7.
나로우주센터(전남 고흥) - 우주를 향한 마을의 열정 TV에서 보았던 장소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정말 그 장소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국가 보안 지역이라고 한다. TV에서는 잘만 보여주던 곳인데...멀리서도 볼 수가 없단다. 안타까웠다. 사실 약간은 예상했었는데, 그래도 혹시나하고 출발했었던 곳이라서 큰 실망감은 없었다. 도착하니 박물관이 있고 ..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