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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31

터커 & 데일 Vs 이블 (Tucker & Dale Vs Evil) 핸섬가이즈 원작이라고 하는 이 영화는 좀 재미가 없다. 너무 미국적인 코미디 영화라서 그런가... 미국식 유머가 잘 안와닿는다.그래서 이 영화가 나왔을 땐 참 신선했을 것 같다.누가봐도 흉해보이는 모습인데, 그리고 살인자가 아닌데, 대학생들이 족족 스스로 죽어나가는 스토리가 흥미로웠다.이블이라고 제목에 붙어있는데 실제로는 판타지적인 이블은 안나타나고 사람이 이블이 되어버리는...이 영화에서 딱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게 있는 미녀 여주인공...ㅎㅎ 한줄평 : 핸섬가이즈가 훨씬 재미있네. 평점 : ★★☆☆☆ 2024. 9. 17.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 난 평소 잘 안웃는다.정말 웃겨서 웃어본 적이 없다.그래서 이 영화에 조금 기대했다. 중반까지 그저 그랬다.다른 사람들은 웃는데...근데 생각보다 단체로 하하하하 소린 들리지 않고 국수적으로 들렸다.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툭툭 나를 건드렸다. 후반에...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웃긴 건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웃는데...나만 웃겼다.다들 웃음 요소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거였다. 이 영화의 묘미는 각 사람들마다 어디서 빵 터지는지 다 다르다는 것이다.나는 막판부터는 조금씩 계속 웃겼다. 한 번 터지니까...게다가 이 영화의 매력이 뭐냐하면 관객이 웃을 때까지 계속 잽을 날린다는 거다.이래도 안웃어? 이래도? 이러면? 하면서 계속 잽을 날리다보면 관객은 어느 시점에 웃게 된다.게다가 .. 2024. 6. 29.
아네모네 (Anemone: A Fairy Tale for No Kids 2024) 매일 일에 치여 사는 주인공 남편은 백수에 맨날 일 구한다고 하고 자식은 하나 있고 그런 삶을 살아오다가 주인공이 문득 꿈을 꾸는데 꿈속에 번호를 점지해준 조상님 그리고 그 번호로 최대한 많이 사라고 하고 또 일하러 간다. 일하는 도중 1등 당첨번호가 자신이 사라고 한 번호인 것을 알게 되고 부리나케 집으로 와서 남편한테 물어본다. 샀어? 남편은 뭘? 이때부터 판타스틱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편을 잡아족치면서 어떻게든 로또의 행방을 알아내고자 하는 주인공 어떻게든 버티는 남편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 어찌보면 동화같은 이야기다. 그래서 동화책이 되어버렸는지도 반전에 반전이라기 보다는 기괴함의 기괴함... 딱히 웃음이 나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 독특함이 매력있는 영화 한줄평 : 독특한 소재, B급 코미디로 .. 2024. 4. 5.
닭강정 웹툰 닭강정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어떤 기계에 여자가 들어갔는데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후 다시금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 그런데... 참 B급 코미디다.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다. 이병헌 감독의 멜로가 체질은 재미나게 봤으나, 그때부터 왠지 내리막 길인 것 같다. 점점 공감하기 힘들어지고...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같다. 왜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코미디로 만들려면 정말 유쾌상쾌통쾌함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감독의 주력인 말빨이 전부다. 웹툰을 전에 볼려다가 1화 보고 재미가 없어서 안봤는데... 이 드라마도 딱 그런 느낌이다. 웹툰이 원래 재미가 없었던 건지 드라마를 재미 없게 만든 건지... B급 코미디는 나랑 안맞는 것 같다. 아재 개그에 펑펑 웃음이 터지는.. 2024. 3. 27.
소년시대 총 10부작으로 되어 있는 드라마 소년시대 처음엔 뭔 내용인지 했는데, 옛날 학폭시대를 다루고 있다. 해피엔딩이라서 마음은 편했다. 그리고 뭔가 추잡스러운 느낌이 없었다. 현재 시대와는 좀 다른 그저 주먹이 최고인 시대 게다가 부여라는 특정 지역에서 오해로 인한 영웅적인 서사를 담고 거짓이 밝혀지면서 주인공은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자신을 성장시켜줄 스승이 옆에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변해버린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약점은 걸그룹출신의 여자 조연...너무 어색해... 혼자만 영화속에서 겉도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선빈은 정말 찰떡같은 역할이었다. 다른 모든 조연들도 진짜 학생들처럼 보였다. 조연이 다 살린 영화 같다. 막 재미있고 웃기고 그러진 않은데, 뒤로 갈수록 강한 끌림이 있다. 한줄평 : 조연이 다 .. 2024. 1. 30.
30일 (Love Reset 2023) 그냥 대놓고 로맨틱코미디 30일이 왜 30일인가 봤더니 법원에서 소정의 기일을 줌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기간을 말한다. 그걸 무슨 기간이라고 하던데...지금은 생각이 안나네. 이 영화는 둘의 만남이 영화같고 결혼까지의 과정도 영화 같고 이혼하고자 법원에 서는 것도 영화 같았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코미디를 지향했다. 그래서 대사가 있었구나, 어떤 장면이다 이런 식으로 등장인물이 대사도 치고... 마치 이병헌 감독 작품처럼 느껴졌다. 가벼움의 극치 같은... 남녀 두 주인공이 하드캐리하고 조연들도 후반에 가서는 한 몫을 거들고 하니 잘 맞춰진 코미디 영화.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보통 지나가는 B급 영화와는 좀 다른 뻔한 주제로 코미디를 중심으로 영화의 흐름을 끌어가는 거 보면 .. 2023. 12. 17.
달짝지근해: 7510 (HoneySweet 2023) 이 영화는 뭔가 기념을 하기 위해 만든 영화인가? 별 스토리도 없고 배우란 배우는 다 나오고... 딱히 감동도...로맨스도.. 뭐지? 흐름도 뭔가 이상하고 아... 그냥 대충 시간 때우기용 영화다. 이건 뭐... 사심 채우기 영화도 아니고... 유해진씨 정말 성공했네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도대체 유명한 배우들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임?? 제작사가 돈이 엄청 남았나... 기관에서 뭔가 지원해져서 나올만한 그런 작품이다. 그래도 딱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정말 유명한 배우들을 한 작품 내에서 본다는 거... 다들 단역이긴 하지만... 한줄평 : 그냥 보는 내내 왜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평점 : ★☆ ☆ ☆ ☆ 2023. 10. 17.
스위치 (SWITCH 2023) 미국영화 패밀리맨 따라한 작품이라고 본다. 서사 구조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금융업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배우로 성공한 스타로 나오고 ... 또 다른 점은... 뭐지?? 친구가 있다는거? 이건 거의 리메이크 작품인가? 근데 어디에도 리메이크했다는 말이 없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어색한 연기...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 아... 보면서 계속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결말도...똑같네... 이거 작품 사와서 다시 리메이크 한거지? 그런거지? 아 근데 이 영화가 작품 수준이 좀 낮네... 왜이렇게 비교가 되지? 별로 할말이 없다. 한줄평 : 따라만들었으면 더 재미있기라도 하던지... 평점 : ★☆☆☆☆ 2023. 3. 7.
압꾸정 (Men of plastic 2022) 마동석이 이리저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나보다. 지금이 마동석의 전성기이지 않을까 한다. 배우들은 전성기가 좋은 작품 만나서 팍팍 뜨는 시기인데... 이미 범죄도시 등으로 많이 뜬 상태에서 약간 B급 감성 영화가 나왔다. 참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묘한 설정의 캐릭터... 근데 마동석 캐릭터가 어찌보면 주변에 한 두명 있는 그런 또 평범한 캐릭터다. 거기서 싸움 엄청 잘한다는 것만 추가된 것 같다. 영화는 B급 감성으로 그저 휙휙 흘러간다. 어려운 거 없고 복잡한 거 없고 그냥 킬링타임용이다. 작품성도 별로고 그렇다고 연출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CG도 싸구려 티나고... 스토리도 그닥... 별거 없다. 어제 영화를 보고 오늘 후기를 남기는데... 영화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2023. 1. 20.
컴백홈 (Come Back Home 2022) 대체적으로 평점이 매우 낮은 영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스토리도 뻔하고 재미도 없고 개연성도 별로고 뭔가 쑥쑥 지나가버림 베테랑 배우들이 많으면 뭐하나... 이건 각본 자체가 재미가 없네. 초반부터 이 영화가 왜 재미가 없는지 잘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조폭인 부친과 처음부터 틀어져버리고 개그맨이 되겠다고 서울로 가서 공채에 붙어버림. 그러나, 별로 인정 못받는 개그맨이 되고 개콘은 폐지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동창들 만나고 뭐... 이런저런.. 아..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네.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가? 폭력성도 낮고... 중요한 건 코미디가 있어도 웃기지 않는다는 거... 한줄평 :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 평점 : ★☆☆☆☆ 2022. 11. 6.
정직한 후보2 (Honest Candidate 2 2022) 정직한 후보 2편이 나왔네. 1편의 소재가 좀 참신해서 인가... 2편은 두 명이... 거짓말을 못한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강원도지사로 나왔는데, 현재 그 도지사가 자기 얘기라면서 숟가락 얹어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이 영화를 보지도 않고 정직한 후보, 강원도지사라는 것만 보고 자기 얘기라고...ㅎㅎ 웃긴다. 내용을 보면 강원도지사가 연임할려고 복지예산 깍아서 자기 치적 쌓을려고 하는 모습, 문제 생기니 조작으로 덮으려는 모습, 말 한마디 잘못해서 큰 파장을 불러오는 모습... 참.. 닮긴 했네. 아마 그런 거 보고 자신의 모습이라고 하는건지 웃긴다. 이번에 강원도지사가 제대로 경제 말아먹는 짓을 한 거 보면 속마음을 제대로 내 보이는 정직한 부분도 있네. 이 영화는 이번엔 라미란, .. 2022. 10. 30.
공조2: 인터내셔날 (Confidential Assignment2: International 2022) 공조1편이 히트치고 후속편이 나왔다. 극장에 갔더니 한팀밖에 없을 정도로 끝물이었다. 공조2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코미디 코드를 넣었다. 그래서 이거 코미디영화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연성도 너무 떨어진다. 이번엔 미국의 FBI인 다니엘 헤니를 투입시키다보니 좀 억지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도... 미국하고 북한이 수교 직전??? 너무 먼 미래 아닌가?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아서... 결국에 적은 북한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같다. 틀을 놓고 정하다보니 여기저기 헛점이 너무 많이 보인다. 좀 억지스러운 모습도.. 이전 편과 비해 더 많아졌다. 후속편이 전편을 뛰어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공조2도 그렇게 보인다. 이번엔 임윤아의 역할을 더 키워줄려고 한.. 2022. 10. 23.
육사오(6/45) 참... 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대놓고 코미디긴 한데.. 초반에 좋은 소재로 뭔가 재미있게 갈 것 같았는데... 중반부터 힘이 빠지더니.. 결국 이상하게 흘러가서 허무하게 끝난다. 게다가 너무 대놓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다보니 뭐랄까... 긴장감을 보여주고 싶은데 전혀 긴장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예고편만 보면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다였다니... 아쉽다. 걸출한 코미디 영화가 나왔다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특히 엔딩이... 정말 뭐랄까 엄청 허무하게 끝났다. 감독의 상상력이 거기까지였던 걸까. 결국엔 말도 안되는 엔딩... 군인은 남탕인데... 그나마 여주인공 한 명 투입해서 퀘퀘한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보려는 노력만 보일뿐... 갑자기 로또 사고 싶네... 인생.. 2022. 10. 7.
로스트 시티 (The Lost City 2022) 산드라 블록은 생각보다 관리를 잘하나보다. 나이가 많으신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은 그래피티... 그 다음으로 오션스8, 버드박스도 있고... 작품성 있는 영화도 많이 하고 코미디 영화도 하는 거 보니... 활동력이 대단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작가로 나온다. 그리고 책 표지배우도 나오고, 갑자기 해리포터한테 납치당해서 어느 섬으로 가게 되는데... 스토리 자체는 매우 유치하다. 그래서 이 영화 자체가 코미디에 매우 가깝다. 거의 코미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듯... 모험은... 별 요소가 없다. 보면 미국식 코미디라서 좀 유치하고 웃음 포인트를 찾기가 힘들다. 초반에 브래드 피트도 나오는데...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다. 할리우드도 그냥 가볍게 B급 영화 만드는 게 많은가보다. 인디아나 존스 이런.. 2022. 9. 1.
미친 능력 (The Unbearable Weight of Massive Talent 2022) 니콜라스 케이지 본인 이름으로 영화에 나왔다. 영화의 내용과 비슷한지 인터넷 찾아보니 꽤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와서 자신을 좀 내려놓은 듯 하다. 잘나갈 때 돈을 흥청망청 써서 빚쟁이가 되었다는 게 사실이었다니... 성을 12개를 사고 슈퍼카를 50대... 경매에서도 돈 엄청 쓰고... 돈이 많으면 쓰고 싶어 안달이나나 보다. 근데 그걸 소재로 이 영화의 줄거리를 만들었다니... 참 대단하다. 근데 영화 안에서 또 그걸 소재로 또 영화를 만든다는 얘기... 참 B급스러운 영화다. 니콜라스 케이지(닉 케이지)도 정말 가리는 게 없구나 싶다. 예전에 그리 잘나가던 스타가 빚더미에 안다보니 가리는 게 없구나 생각도 들고, 어쩌면 이런 본인을 까발리는 영화를 이렇게 대놓고 출연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는.. 2022. 7. 30.
해적 : 도깨비깃발 (The Pirates : The Last Royal Treasure 2020) 해적 1편이 흥행을 해서 2편이 만들어지나 했다. 그래도 조금은 진짜 매우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그랬으면 안되었다. 이건 판타지에 판타지다. 갑자기 고려 말 조선 초에 보물이 나왔어야 했는데... 정말 어거지로 만들어냈다. 어? 근데 해적 1편도 같은 시대인데? 이거 뭐야.. 시대도 겹치고 헐... 이번 편은 정말정말정말 판타지다. 스토리 이런 거 다 필요 없다. 그냥 때려넣으면 된다. 한반도 근처에 엄청난 폭풍우가 치는 지역이 있고 그 지역은 번개가 끊임없이 치는 곳이다. 그리고 그 지역을 겨우 지나면 섬이 하나 나타나는데, 그 섬은 매우 하와이? 남태평양에 있는 관광지? 그것처럼 보이면서도 산 꼭대기에는 멈추지 않고 번개가 친다. 왜? 이유는 없다. 그냥 섬이 그렇다. 판타지다. 그리고 그 섬 근.. 2022. 3. 4.
해피 뉴 이어 (A YEAR-END MEDLEY 2021) 아.. 앞뒤도 없고 도대체.. 뭐냐... 감독은 옛날에 클래식으로 유명했던 곽재용 감독... 이번 영화는 너무... 심했다. 러브 액츄얼리 따라 한 티가 너무 난다. 와... 이거는 그냥 B급 영화네. 스토리, 연출, 구성 전부다 좀 그렇다... 왜 만들었는지 모를 그정도의 영화다. 한지민만 아니었어도 안봤을만한 영화. 진짜 두서없이 흐르는 인물관계와 사건은 와... 초보 작가가 쓴 것처럼 너무 띄엄띄엄이다. 현실성도 없고, 감동도 없고... 도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든거지? 게다가 배우들은 잘나가는 배우들 많이 참여하고... 투자자가 돈이 남아돌았나? 내가 봐서는 감독의 한계도 느껴지고... 완전 90년대 영화처럼 느껴졌다.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면 뭐하나.. 스토리가 폭망인데... 특히 서강준-이광.. 2022. 1. 16.
장르만 로맨스 한 편의 긴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그만큼 좀 지루했다. 무슨 내용인건지... 뭘 말하고자 했는지... 코믹적인 요소도 좀 있긴 한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한 번도 웃지 않았다. 뭘 뜻하는지... 핵심적인 세 커플의 이야기다. 뭐 꼭 커플이라기 보다...3팀의 인간적인 서사? 주인공은 스터디셀러 소설 작가인데, 7년 째 작품을 쓰지 못하고 고민만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매우 좋은 단편을 쓴 학생과 엮이게 되고, 공동집필로 신작을 만들어내는데.. 문제는 그 학생이 성소주자(게이)다. 그래서 막판에 가서는 다른 사람의 모함으로 논란 때문에 곤혹을 겪게되지만, 어찌저찌 해결되고... 여기서 오히려 재미있는 커플은 이유영 쪽이 아닐까... 아... 근데 왜 이 영화는 시간도 잘 안가고 집중도 잘 안되고 하품.. 2021. 12. 10.
쇼미더고스트 (Show Me the Ghost 2021) 그냥 시간이나 때울려고 이 영화를 봤다. 근데 뭐... 코미디영화라고 하는데...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웃은 적이 없다. 코미디가 너무 얇다고 해야하나.. 꽤 좋은 스펙이지만 취직에 계속 실패하는 여주인공(한승연), 한승연한테 빌린 돈으로 월세집 구하고 편의점 알바중인 남주인공 근데 너무 싼 가격에 좋은 집을 구해서 뭔가 이상하다했는데... 알고봤더니 이전에 살던 여자가 자살했다고... 그러나, 계약서상에 명시된 내용 땜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한테 집을 내놓으려고 해도 귀신이 방해하고... 귀신이 나오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왜냐고? 너무 어색하기 땜시... 그리고 연출 자체를 무섭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코미디로 홍보하나 보다. 그냥 B급 영화인데... 아니 독립영화인가? 그 사이 어.. 2021. 11. 2.
습도 다소 높음 (The rain comes soon 2020) 포스터에서 수분 공급 해준다고 해놓고.. 이렇게 사람을 말려죽이나... 보는 내내 더웠다. 코미디라메.. 하나도 안웃긴 영화가 코미디인가.. 이건 뭐... 독립영화이지만, 너무 대충만든 영화 같다. 약간의 기대를 해서 그런가 더욱.. 괜히 봤다 싶다. 진짜 좀 웃겨주지.. 슬랩스틱이 그립다고나 할까. 감독은 어디에서 관객이 웃는다고 생각했을까? 평점 : ★☆☆☆☆ 2021. 10. 15.
싱크홀 (SINKHOLE 2021) 가볍게 볼만한 영화다. 어떤 평론가는 엄청 까던데.. 그정도는 아닌 듯... 그냥 보다보니 시간 금방 가더라. 그렇다고 엄청 재미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소위 킬링타이용 영화다. 싱크홀이라는 재난을 매우 상상력을 키워서 만든 영화라고 보면 될 듯...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것 같은데... 그런 거 일일이 따지면 그럼 뭐 영화 '2012'는 말이 되냐... 이런 재난 영화는 그런 거 따지면 안된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영화가 주는 재미를 찾는 것이다. 그냥 보다보면 피식..피식.. 할만한 웃음코드도 있고.. 약간 드라마 같은데 생각보다 감동코드는 없다. 그냥 간만에 한국영화가 재난코드로 돌아왔구나 싶다. 평점 : ★★☆☆☆ 2021. 9. 17.
킬러의 보디가드 2 (Hitman's Wife's Bodyguard 2021) 말도 안되는 액션이 난무하는 그냥 코미디 액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식 유머는 정말.. 안와닿는다. 질린다고나 할까... 저게 왜 웃겨? 이런 생각이 심하게 들 정도로... 영화보는 내내 지겨워 죽는줄... 1편에 비해 너무 재미도 없고... 스토리도 너무 이상하고... B급 영화를 이렇게 돈 많이 들여서 만들어? 아이고... 딱히... 안만들었어도 되었을 듯... 평점 : ★☆☆☆☆ 2021. 7. 30.
차인표 (What Happened to Mr. Cha? 2019) 처음엔 무슨 이런 영화가 있지? 차인표 다큐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막상 보고 나니 ㅎㅎㅎ 그저 웃음만... 차인표를 망가뜨리기 위한 B급 영화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인표도 전성기가 있었다. 드라마로 히트치고 결혼도 성공하고 좋은 일까지... 그런 차인표를 영화속에서 엄청 망가뜨리는데... 그저 웃기다. 차인표의 용기 또한 대단하다. 이런 영화를 찍다니... 멘탈이 대단한 듯... 존경한다. ㅎㅎ 그냥 별 이야기 아닌데, 그저 한 사람에 대한 코미디적 시각에서 집중탐구를 했다. 조금 색다른 영화. 2021. 1. 5.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Night of the Undead 2019 매우 B급인 영화. 간만에 이ㄴ너런 영화가 나오니 눈과 뇌가 피로하지 않다. 별 생각없이 보다보면 시간이 지나간다. 매우 단순하고 블랙코미디들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특히 술 한 잔 마시고 영화를 보면 별거 아닌 장면에서 웃음이 난다. 이런 영화는 매달 한편씩 만들어주면 좋겠다. 가끔 뇌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다른별에서 온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이야기.... 빠른 전개가 장점인 듯 하다. 막판에 너무 심플하게 끝이나서 아쉽긴 하다. 가끔은 이런 B급 영화가 땡길 때가 있다. 2020. 10. 30.
오케이 마담 (OK! MADAM 2019) 상당히 블랙코미디스러운 영화다. 후반부로 갈수록 뭐...이런 경우가... 그냥 뭐랄까. 제작자가 돈이 남아돌아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봐야하나... 매년 봐오던 한국판 B급 영화다. 앞뒤도 없이 그냥 끼워넣기식 영화라서...딱히 재미도 없고... 그냥... 후반으로 갈수록 기가 막혀서 웃는 그런 느낌? ㅎㅎ 2020. 9. 19.
초미의 관심사 (Jazzy Misfits, 2019)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초미는 조민수의 이름인데, 중학생 때 딸을 낳고 그 딸이 중학교 때 가출? 독립? 해버려서 그렇게 살다가 초미의 둘째 딸이 어느날 홀연듯 300만원을 들고 사라졌다. 그래서 초미와 첫째 딸은 사라진 딸을 찾는데.... 내용은 딱히 별거도 없고 마치 독립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았다. 무슨 내용인지도 크게 와닿지 않고... 블랙코미디인가? 딱히 별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 영화. 2020. 6. 20.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 2019) 잊을만하면 톡 튀어나오는 예전 스타일의 한국영화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또 한편의 코미디 영화 라미란이 주연을 많이 하네... 예고편이 재미있어 보였다. 근데, 역시... 예고편이 재미있었던 거였다. 영화의 가장 큰 임팩트가 바로 거짓말을 못하는 정직한 후보인데... 그 임팩트를 길.. 2020. 4. 3.
두번할까요 (LOVE, AGAIN, 2018) 결혼은 했는데 결혼식은 못했다. 그런데, 이혼하는 데 이혼식을 하네? 이혼하고도 여잔 남자를 찾는다. 아직 애정이 남아있다. 남잔 아직 그런 여자의 마음을 모른다. 영화는 좀 뻔하다. 그러다가 중간에 누가 딱 나타나서 여자랑 잘되려 하니 남자가 여자의 지난 마음을 알고 다시 여자한.. 2019. 11. 6.
힘을 내요, 미스터 리 (CHEER UP, MR. LEE, 2018) 대구지하철화재참사를 소재로 소방관과 소방관이 구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코미디 맛집이란 포스터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웃을 수 없었다. 오히려 감동적인 드라마형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안타까운 참사로 주인공은 지적장애가 생겨 약간 모자란 아저씨로 나온다. 그리고 초반.. 2019. 10. 1.
롱 샷 (Long Shot, 2019) 이 영화는 '프리티 우먼' 과 '노팅힐'을 떠올리게 만든다. 프리티 우먼에서 남녀 역할을 바꿔 놓으면 딱 이런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간만에 그냥 유쾌한 전형적인 미국형 영화를 봤다. 특별한 히어로가 아닌 솔직함을 무기로 한 미국 영화. 그리고 미국식 코미디가 대화..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