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4 나 혼자 세상에 버티고 있어. 나 혼자 세상에 버티고 있는 것 같아. 조금씩 지쳐가... 기대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 내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가 없어... 2022. 5. 19.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2022) 이거는 뭐... 판타지인가? 검사가 아주 정의로와서 좌천? 그래...그건 그렇다치자. 근데, 그 검사가 중국 선양으로 감찰가서는...그냥 대놓고 총격씬...그렇다치자...영화니까. 첩보 영화라고 광고하자나...그러니까 그렇다치자. 근데...중국 공안이 우루루 쫓아가면서 총질을 해대는데... 주인공 걸어가면서 권총으로 빵빵...그리고 적이 아무리 총을 쏘아댄들... 한 발도 안맞음. 말도 안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이거야! 이거는 뭐... 액션이 아니고 판타지자나. 아니면 20년전 액션영화를 만들었던가. 홍콩느와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아님 007 스파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 도대체가 뭔가? 현실과 너무 이질성이 높아서 도무지 영화에 다가갈 수가 없다. 내가 보기엔 두더지(배신자)가 이 영화의 핵심 주제.. 2022. 5. 17.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와.. 뭐지.. 할리우드가 이것 밖에 안되나? 영화가 갈수록 촌스러워지고 있다. 이걸 무슨 재미로 보나? 마블도 이제 한물 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영화다. 이터널스 보고도 적잔히 충격 받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도 충격을 받았다. 중반 지나니까 졸음이 몰려왔다. 지난번 스파이더맨부터 멀티버스가 본격적으로 나와서 이제는 멀티버스의 시대인가 싶었는데,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작가 마음대로 짬뽕한 느낌이다. CG만 화려하면 뭐하나, 남는 게 없는데... 결국 이번 편에서 어벤져스 한 명을 잃는다. 하나씩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근데 막판에 가서는 이거는 뭐... 미국판 신파가 나와서 영화를 망친다고나 할까. 사람을 저리 쉽게 죽이는 악당이 막판에 애들의 모습 때문에 순간 바뀌어서 개과천선한다... 2022. 5. 7. 엠뷸런스 (Ambulance) 미국은 참 의료체계가 문제인지... 이 영화에서 다시금 얘기한다. 아프가니스탄에까지 갔다온 군인이 아내 임상 치료를 위해 20만불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돈으로 약 2억이 넘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국인들은 보통 적금이나 이런 걸 안한다고 한다. 그냥 생기는 대로 잘 나눠서 쓴다고 하는데, 저런 큰 목돈이 있을리가 있나. 그래서 군인은 보험이 적용되는지 알아보다가 결국 포기한다. 보험사는 상당히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고, 안된다고 한다. 매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영화 초반에 이런 장면을 넣은 것은 주인공이 왜 은행강도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런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 게 아닌가 싶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의료보험체계가 우리와 전혀 다른 민간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파도.. 2022. 5. 7. 불도저에 탄 소녀 (The Girl on a Bulldozer 2021) 한 쪽 팔에 문신이 가득 새겨져 있는 소녀 완전 성격이 독고다이다. 앞뒤 재는 거 가리는 거 없이 그냥 밀어붙인다. 초반엔 싸움 좀 하는 걸로 나오는데, 알고 봤더니 성격만 그렇고, 생각보다 폭력을 쓰지 못한다. 성격을 불같은데, 몸이 안따라주는... 좀 아이러니한 상황 그래서 영화를 보는내내 답답하다. 팔에 문신만 있지... 근데 왜 한쪽 팔에만 문신인지 그것도 모르겠다. 굳이 가리고 좀 약해보이지 않을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영화는 거의 독립영화 수준이다. 박혁권(아빠역)이 초반에 잠깐 나왔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진다. 그 뒤로 김혜윤(딸)이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면서 진실을 알게 되고 결국엔 짓밟히면서 막판에 불도저를 몰게 된다. 이 영화를 보니 뭔가 의미심장한 그런 메시.. 2022. 5. 5. 언차티드 (Uncharted 2022) 이 시리즈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대신할 수 있을까. 스토리가 무척 빠른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쉽게 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게 좀 아쉽다. 뭔가 쪼으는 맛이 없다고나 할까. 그리고 좀 지루한 면이 있다. 인디아나 존스는 뭔가 호기심도 계속 생기고 흐름이 깊이 빠져들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이 영화는 시간이 갈수록 너무 뻔하고... 지루하다. 후반부에 살짝 졸았다. 너무 쉽게 보물을 찾으니까... 악당도 좀 어설프고... 뭔가 맥락도 없고, 동기도 없고... 영상만 발전하면 뭘하나.. 막판 가서는 너무 되도 않는 장면이고... 허무해서 재미가 없는 점도 있다. 한줄평 : 인디아나가 그리 쉬워 보였더냐? 평점 : ★★☆☆☆ 2022. 5. 3. 뜨거운 피 (Hot Blooded 2020) 자주 나오는 조폭영화. 요즘 조폭 나오는 영화는 식상하다. 이 영화도 좀 식상한 편이다. 이전의 조폭영화와 뭐가 다른가? 그냥 서로 죽고 죽이는... 제목이 왜 뜨거운 피인지 모르겠다. 특히나 부산이 배경인 경우가 많다. 왜그렇지? 부산이 조폭 천지인가??? 90년대초 조폭은 전국 어디에나 있었을터인데... 지금도 있지 않을까? 눈에 안보일 뿐이지... 주인공 희수는 손영감 밑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오지만, 손에 큰 돈을 딱히 만져본 일이 없다. 그러다가 다른 패거리부터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다. 희수는 여기선 거의 마당발로 나온다. 모르는 우두머리가 없을 정도로... 그렇게 성인오락기 사업을 위해 손영감을 떠나고... 그렇게 잘되더만 갑자기 일이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조폭 영화는 딴 게 없다. 그저 .. 2022. 4. 25.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2020) 예고편만 봐도 영화의 대부분을 본 것 같다. 그래서 딱히 영화가 땡기진 않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월요일 볼만한 프로가 전혀 없다. 그래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최민식도 참 많이 늙었구나 싶다. 예전에 쌩쌩할 때가 좋았는데 이제는 역할도 그렇고... 점점 아저씨에서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듯... 세월이 참... 아들과 함께 탈북해서 남한에 정착했는데... 아들은 적응하지 못하고...그렇게 아들을 잃게 된다. 그 충격으로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데, 한 학생과의 만남으로 다시금 일상의 행복을 꿈꾸게 된다. 특히, 최민식이 연기한 리학성은 리만가설을 증명한 사람으로 후반에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다. 물론 리만가설이 아직 증명된 건 아니다. 그러한 가정을 소재로 리학성을 최고의 수학자로 부르게 된다... 2022. 4. 18. 코다 (CODA 2021) 왜 이 영화가 아카데미까지 가서 작품상 등 3관왕을 했는지 알겠다. 따뜻한 영화다. 농인 가족에서 태어난 유일한 보통 사람인 주인공 루비 그녀는 가족들과 다르게 듣고 말하는 게 이상없이 태어났다. 그래서 모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도맡아 한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기잡는 것부터 가족들의 모든 일과 일상적인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짝사랑하던 남자를 따라 합창단에 들어가면서부터 그녀의 인생이 조금씩 바뀌어간다. 매우 뛰어난 노래에 대한 재능을 알아보고 합창단 선생이 개인지도까지 해주면서 버클리 음대를 목표로 준비를 한다. 루비 또한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버클리 음대 장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족들의 생계가 걸려 있는 고기잡이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오빠를 뺀 엄마, .. 2022. 4. 11. 인생이 참 싫어 진다. 최근들어 자주 찾아온다. 왜 사는가... 사는 목적은?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에 대한 질문이 가득하다. 일에 대한 고민보다는 내 삶에 대한 고민... 어떻게 해야하나. 언제까지 이 의미가 없는 삶을 살고 있을건가... 주식만 잘 되었다면 이런 생각 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손에 돈이 많이 쥐어지면 해야할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내 손엔 돈도 얼마 없고, 이 나이까지 이루어 놓은 게 하나도 없어서 이러한 고민이 드는지 모르겠다. 이미 실패한 인생,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인생, 후회만 남은 인생... 내 인생이 참 싫다. 내 모든 것이 싫어지고... 내 삶의 기반이 무너진 느낌이다. 그저 하루하루 목적없이 의미없이 숨이 쉬어지니까 사는 그런 기분이다. 이것도 우울증의 .. 2022. 4. 9. 빛(the Light) 렉처 사이언스 KAOS. 3 빛은 항상 궁금했다. 전에도 헷갈려온 빛은 파동인지 입자인지부터 제대로 알고 싶었다. 우주의 별빛들도 모두 빛으로 관찰하고 우리의 삶도 빛과 함께 한다. 빛이 없는 세상이란 어둡고 춥고 거의 지옥같지 않을까. 빛이 무엇인지 정말 어떤건지 우리의 과학은 빛을 어디까지 활용하고 밝혀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그나마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아니 또 까먹을지도 모른다. 빛이란 게 참 오묘하다. 뭔가 엄청난 비밀이 계속 숨겨져 있는 것인지 아님 과학자들이 메타물질, 레이저, 홀로그램 등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정말 사용처가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데 좀 어려웠던 것은 전문적인 설명이 많아서 지루했다. 과학을 잘 모르는 초보들이 보기에는 읽기 어려운 책인 듯 하다. 특히 뒤로.. 2022. 4. 4. 문폴 (Moonfall 2022) 이 영화도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가, 중국인이 아주 정의롭게 그려지네. 미국의 힘으로 안되어서 중국 도움도 받고... 역시나 그래... 어떻게 보면 거대한 공상과학이다. 또한 거대한 음모론으로 시작하는 영화다. 달이 그냥 행성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 구조물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삼는다. 지금 하늘에 떠 있는 저 달은 달이 아니란 참 희한한 생각들을 누군가 하는 모양이다. 여튼 그래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저 달이 본 궤도를 잃고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을 알게된 미 정부는 방안을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고... 결국엔 막판에 핵무기를 쏠려고 한다. 미국 영화에서 많은 부분이 그냥 안되면 막판에 핵무기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핵무기이니... 근데 왜 그것도 미국만? 러시아도 있고 프랑스, 인도, 중국.. 2022. 4.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