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82 언차티드 (Uncharted 2022) 이 시리즈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대신할 수 있을까. 스토리가 무척 빠른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쉽게 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게 좀 아쉽다. 뭔가 쪼으는 맛이 없다고나 할까. 그리고 좀 지루한 면이 있다. 인디아나 존스는 뭔가 호기심도 계속 생기고 흐름이 깊이 빠져들게 하는 스타일이라면, 이 영화는 시간이 갈수록 너무 뻔하고... 지루하다. 후반부에 살짝 졸았다. 너무 쉽게 보물을 찾으니까... 악당도 좀 어설프고... 뭔가 맥락도 없고, 동기도 없고... 영상만 발전하면 뭘하나.. 막판 가서는 너무 되도 않는 장면이고... 허무해서 재미가 없는 점도 있다. 한줄평 : 인디아나가 그리 쉬워 보였더냐? 평점 : ★★☆☆☆ 2022. 5. 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이번 영화는 뭐랄까.. 액션이 전부가 아닌 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나오고... 그들의 악당까지 소환되어 버린다. 다중우주... 멀티버스... 뭐 다양한 개념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수많은 우주 중에 하나이고 현재 우리가 사는 이 우주와 동일한 다른 우주가 수없이 많다로 시작한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가 드문드문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연결이 주연으로 나왔던 그 영화도 다중우주가 수십개가 되어서 악당이 우주마자 찾아다니며 이연걸을 죽였나? 아... 이연걸이 악당이었나? 하여튼 그랬던 이상한 영화가 있었다. 이번 영화는 좀더 만화스럽다고나 할까. 관객들의 추억을 많이 소환한다고 해야할까. 특히 스파이더맨 팬들은 참 재미.. 2022. 3. 12. 355 (The 355 2022) 아.. 이 영화... 정말 앞뒤없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말도 안되는 해킹 시스템이 아주 작은 건데 그거 하나로 세상의 모든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그것부터 판타지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칩 때문에 벌어지는 CIA, 독일정보국, MI6 등이 나오면서 뭐가.. 알 수 없게 일이 진행된다. 그리고 뻔한 스토리... 내부의 배신자.. 그리고 갑자기 후반에 갑툭튀 판빙빙이 등장한다. 중국 자본이 들어갔나? 갑자기 판빙빙이 나오면서 중국정부요원이라고 나오면서 뭔가 확 뒤집히는데.. 어이없게도 안전가옥도 뭐 한순간에 다 털려버리고 주인공들과 연관있는 사람들이 그 놈들한테 다 잡히고 뭐 보고 있으면 말도 안되는 것들 뿐이다. 무선으로 갑자기 툭툭 거리니까 모든 시스템 연결 다되고.. 그냥 보고 있으면.. 2022. 3. 1.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The King's Man 2020) 속에 천불나는 영화. 초반 딱 지나서 주인공 아들이 군대 갈려고 땡깡 부리는 순간부터 완전... 영화에 정내미가 떨어짐. 전쟁터에 나가서 그리 사람이 죽이고 싶나봄. 이리저리 말려도 결국 신분까지 바꿔서 전쟁터에 감. 그리고 죽을 고비 넘기고 졸라 후회하다가 막판에 어이없게 죽음. 이 영화 초반부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아내가 어이없게 죽는 거 보고 뭔가 좀... 어? 이상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좀 어이없는 연출이라고 해야하나 시나리오라고 해야하나... 앞선 킹스맨 1, 2편하곤 완전 결이 다른 영화다. 게다가 이 영화의 최악의 점은 영국의 매우 심한 국수주의다. 세계 1차대전에 일어났던 주요한 인물을 주인공 패거리가 다 처리한다. 마치 주인공이 역사를 .. 2022. 2. 21. 호크아이 (6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이야기다. 호크아이가 앤드게임 전에 우주의 절반이 사라졌을 때 가족을 잃고 닌자처럼 행세하면서 범죄집단을 이리저리 죽이고 다녔었다. 그때의 일이 연결이 되어 드라마가 시작한다. 그리고 호크아이의 새로운 파트너가 나타난다. 뉴욕에서 어벤져스가 외계인과 전쟁을 치룰 때 그때 한 여자아이가 감명을 받고 활을 잡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엄청난 활솜씨와 무술을 연마해서 이리저리 사고 치고 댕기다가 우연히 호크아이와 만나게 되고 하나씩 사건을 풀기 위해 힘을 합치면서 이야기는 흘러간다. 그리고 새로운 블랙 위도우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스토리가 급진행된다. 근데 진짜 딱 연말에 아이들을 위해 만든 영화 같다. 스토리, 연출, 액션 모든 게 아이들의 눈에 맞춘 느낌이다. 잔인한 장면도 .. 2022. 1. 31. 이터널스 (Eternals 2021) 역시... 마동석... 초반에 죽는구나. ㅎㅎㅎ 중반까지도 못가고... 난 왜 나오자마자 대사가 저리 많나했다.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가 되는 이터널스... 어벤져스와 별도로 이들끼리 또 치고박고 한다. 수호자가 너무 많다. 근데... 그래서 초반에 이리저리 많이 죽이나보다. 그리고 수호자라고 믿었던 것을 반전해 지구에 사는 인류가 거대한 셀레스티얼이 태어나기 위한 자궁역할을 하다니... 그리고 뭔가 좀 어벤져스 세계관하고 겹치면서 모순적인 게 많다. 마블의 역사가 길어질수록 이런 식의 모순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영화는 뭔가.. 딱히 재미가 없다. 수호자라면서 각기 한 명당 능력이 제한되어 있고 각각 달라서 전투형, 기술자형, 분신형 뭐.. 하여튼 좀 그렇다. 이런 능력들이 너무 세분화 .. 2022. 1. 15.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 아... 이번 영화는 3편 끝나고 너무 오랜 기간 있다가 개봉해서 잘 모르겠다. 주인공 빼고는 나머지는 전부 새로운 얼굴이고... 네오가 죽고 나서 수십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네오랑 트리니티가 죽었는데, 기계가 다시 되살려서 이 둘을 매트릭스에서 새로운 모습을 하고 살게 했다. 이전의 기억을 잊은 채 그렇게 네오는 매트릭스라는 게임을 대히트시킨 게임개발자로... 그러다가 다시 매트릭스 바깥의 사람들에게 구해지게 되고 정신이 다시 돌아오고.. 아.. 이번 영화는 뭔 알 수 없는 대화를 이렇게도 많이 하는지... 자막이 휙휙 지나가니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화면도 너무 빨리 지나가고.. 그리고 막판엔 밸런스 깨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뭔가 좀.. 어색하고 어이가 없다고나 할까. 초반엔 보다가 졸았다. .. 2022. 1. 1. 007 노 타임 투 다이 (007 No Time To Die 2021) 너무 오랜만에 봤다. 그래서 전편하고 연결이 잘 안된다. 초반부터 강렬한 액션씬이 있고, 그리고 이별... 5년 뒤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별했던 여자한테 딸 아이가? 헤라클레스라고 하는 특정 DNA만 죽일 수 있는 화학무기? 나노봇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하여튼 그것 때문에 이번 007 주인공은 끝을 맺는다. 다른 인물로 다시 007 시리즈가 나오겠지... 이번 영화는 초반 액션씬 이후로 후반 액션씬까지 꽤 지루한 편이다. 왜냐하면 전편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지도...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007의 죽음을 암시하는 그런 것도 본 것 같고... 그냥 007 시리즈가 007했구나 했다. 평점 : ★★☆☆☆ 2021. 12. 27. 유체이탈자 (Spiritwalker 2020) 이 영화 스토리 참 좋은데? 특수한 마약으로 인해 유체이탈 되어버린 주인공... 문제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을 못하는데, 음모에 휩쌓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이 영화의 소재가 왜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되는지 알 것 같다. 뭐랄까 딱 할리우드 스타일의 영화같다. 한국 정부 내에 특별한 어떤 조직이 있는데, 그 안에 범죄를 저지르는 놈들이 있는데, 그 놈들 땜시 주인공 커플이 어쩌고 저쩌고 되어서 주인공이 12시간마다 유체이탈해서 특정인의 몸속에 들어간다. 재미있는 소재다. 간만에 좀 신선했다고나 할까. 해외에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매가 되었다고 하니... 그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하다. 배우들 연기도 좋고~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꽤 입소문으로 관람객 많이 모았을 듯 했는데... 흐름이 너무.. 2021. 12. 24. 강릉 (Tomb of the River 2021) 오랜만에 또 한국판 조폭 누아르를 보여준다. 조폭들 간의 서로 죽고 죽이는 영화. 최근에는 잘 볼 수 없는 장르다. 오랜만에 다시 나타났다고 봐야하나.. 근데 아주 스토리가... 영 뻔하고 다름이 없다. 큰 줄기는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하나. 결국엔 피의 복수... 칼로 배를 확...그냥 아주 ... 피범벅인 영화. 경찰은 나와서 하는 게 없는... 너무 조폭 위주의 영화이다보니 마치 법이란 게 안느껴질 정도다. 근데 사람들 저렇게 많이 죽으면 진짜 큰 뉴스에다가 완전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할텐데.. 그런것도 없다. 왜냐하면 영화이기 때문에 .. 그래서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현실적이지 않은 조폭영화라서 그런가 그닥 와닿는 것도 없고... 그저 잔인함만 있을 뿐... 초반에 장혁이 배에서 나오는 장면은 .. 2021. 12. 17.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베놈 2편이 나왔다. 이번 영화는 아주 그냥... 재미도 없고 그냥 두드려 패고 하는 게 전부다. 주인공이 다쳐서 피 나오면 전부 베놈 자식이 되는건가? 뭐지? 이 설정이 참... 그리고 베놈 피에서 베놈보다 쎈놈이 나오는 건 뭔데? 또 어이가 없는 건 컴터 연결해서 모든 정보 서치가 가능한 건 뭔데? 설정이 왜이래.. 악당 놈들도 그래 너무 이상한 설정이자나. 엑스맨도 아니고... 특히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재미가 없다는 거. 쿠키영상보니 다른 차원으로 불려가서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것을 알려준다. 결국엔 스파이더맨하고 만나서 치고받고 하다가 서로 같은 편인줄 알고 같이 싸우는 걸로 갈 듯 싶다. 안그래도 스파이더맨도 곧 개봉하는데, 예고편 보니 다른 차원에서 이미 죽었던 빌러들이.. 2021. 11. 25. 레드 노티스 (Red Notice 2020) 넷플릭스 영화. 오랜만에 할리우드 같은 할리우드 영화를 봤네.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영화. 이런 영화는 그냥 생각없이 봐야 한다.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보면 너무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냥 대충 보면서 즐겨야 한다. 이 영화는 옛날에 매우 유행했던 예술품 도둑들에 대한 영화다. 한 때 그런 류의 영화가 참 많이 나왔었다. 고고학자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부터 매우 탄탄한 보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술품을 훔치는 영화들... 참 많이 나왔었다. 요즘 들어서는 아주 간혹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꼭 예술품이 아니라 돈과 같은 돈이 되는 것들도 훔친다. 이 영화는 그런 스토리에 반전을 거듭 보여준다. 그저 단순하게 도둑들 이야기가 아닌 보면서 몇번의 반전이 계속 되는 걸 봤는데, 한 두 번 빼고는 반전들이 좀.. 2021. 11. 17.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Gunpowder Milkshake 2021) 아... 뭥미.. 뭔가 재미난 액션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냥 지극히 평범하고 뻔한 스토리의 킬러 액션 영화다. 엄마가 어떤 이유로 떠나고 조직에 킬러로 키워진 여주인공은 조직을 배신하고 돈을 들고 튄 사람 찾아갔는데, 어찌어찌하다가 조직의 명을 어기고 결국 조직에게도 쫓기게 되고, 여주가 그 전에 회사가 오더내린 일을 처리하는데, 그 중에 큰 조직의 보스 아들이 있었다. 그래서 또 그 조직에게 쫓기고, 결국 자신을 도와주는 도서관 사서들?과 힘을 합쳐서 그들을 물리쳐내고...뭐 그런 내용이다. 너무 뻔해서 집중이 안되는 영화다. 액션도 보고 있으면...아.. 좀 유치하다고 해야하나. 임팩트가 없다. 그냥 적을 살짝 치면 아주 나가떨어지는 그런 식이다. 총도 한 방 맞으면 아주 뒤로 몇미터 나가떨어지고.... 2021. 11. 6. 모탈 컴뱃 (Mortal Kombat 2021)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뭔 스토리가 이래? 액션은 또 왜이래? 엉망진창이구만... 재미도 없고... 액션도 그닥... 좀... 어거지도 많고, 흐름도 이상하고... 보는내내 이들이 왜 싸우는지.. 뭐가 이리 번쩍 저리 번쩍... 인물들의 의식도 뭔 소린지... 아.. 밀린 숙제 처리하듯 영화를 봤는데... 시간이 아깝다... 내 시간 돌리도.. 평점 : ★☆☆☆☆ 2021. 8. 16.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이전의 수어사이드와 또 다른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 이전보다 좀 낫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멤버들이 좀 서로간의 개인능력차가 많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이전의 스쿼드는 너무 능력차가 크니까 뭔 말도 안되는 상황도 나오고 능력도 나오고 하니 훨씬 재미가 덜했는데, 이번 영화는 능력 평준화?를 통해 그나마 좀 말이 되고 구성이 되는 것 같다. 영화는 초반부터 좀 잔인하다. 사람 머리 짤리는 단면도 보여주고 여기저기 피튀는 것도 보여주고.. 마치 사람 몸이 푸딩처럼 되어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마블과는 너무 다르게 다양한 존재들이 나오는데, 인간이 아닌 것도 있고... 하여튼 좀 특이하다. DC가 이렇게 특이했었나 싶기도 하고... 이번 영화는 그래도 초반부터 뭔가 스토리가 있었고, 진행과정도 딱히 나쁘.. 2021. 8. 8.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THE FAST SAGA 2021) 아... 이 영화는 그냥 판타지네... 갈수록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나오고 더 심해지고 있다. 그냥 만화영화 같은 느낌이다.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 물리학을 뒤집는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저... 상상만 하고 그걸 화면에 펼쳐내는 것 뿐이다. 벌써 9편째인가.. 고정팬들이 있다보니 수익이 나나보다. 그러니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를 계속해서 찍어내는거지. 빈 디젤이 나이 들면 바로 그의 아들이 자랐다고 하고 또 말도 안되는 액션씬만 가득 보여줄 것 같다.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고... 엉망진창이다. 보는내내 졸음이... 액션씬이 적당해야지... 너무 말이 안되니... 그냥 재미가 확 떨어진다. 그냥 주인공들을 위한 주인공에 의한 영화다. 이렇게 대충 막 찍어내도 보는 사람들이 있다니... .. 2021. 7. 30. 킬러의 보디가드 2 (Hitman's Wife's Bodyguard 2021) 말도 안되는 액션이 난무하는 그냥 코미디 액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식 유머는 정말.. 안와닿는다. 질린다고나 할까... 저게 왜 웃겨? 이런 생각이 심하게 들 정도로... 영화보는 내내 지겨워 죽는줄... 1편에 비해 너무 재미도 없고... 스토리도 너무 이상하고... B급 영화를 이렇게 돈 많이 들여서 만들어? 아이고... 딱히... 안만들었어도 되었을 듯... 평점 : ★☆☆☆☆ 2021. 7. 30.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1) 유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좀비 영화. 좀 잔인한 장면들이 워낙 많고... 초반부터 B급 영화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시작하자마자 난 B급 영화라는 느낌이 딱 왔다.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알파 좀비를 수송하던 중에 대형 군용 트럭하고 신혼커플이 탄 세단하고 부딪혔는데... 마치 미사일이 박살낸 것처럼 보여준다. 이것부터 사실 말이 안되는거지. 하여튼 그래서 그 충격으로 좀비가 탈출하고... 근처에 라스베가스로 향하게 되는데... 좀비 땜시 전부 좀비가 되어버린 라스베가스... 그리고 수많은 군을 투입했지만, 얼토당토 안하게 대부분 죽어버린 군인들... 결국 정부는 라스베가스를 컨테이너로 커다란 장벽을 쌓게 되고 더이상 좀비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라스베가스 외의 지.. 2021. 7. 25.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블랙 위도우가 인피니티 워 앤드게임에서 죽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시빌 워 이후를 얘기한다. 소코미아 협정의 반대편에 서게 되어 위도우는 정부로부터 도망다니게 되고... 그러던중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 사건은 자신이 블랙위도우로 태어나게 된 조직이 아직도 건재하고 새로운 빌런으로써 존재하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그 조직을 뿌리뽑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녀 혼자만의 힘으로는 벅차기 때문에 어릴 적 함께 했던 가짜가족들을 찾아나서게 되고.. 마블의 어찌보면 하나의 시즌을 끝내는 이야기이면서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또 예고하는 영화다. 스칼릿의 몸값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좀 아쉽게 끝난다. 마블의 세계관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고, 앞으로도 수십년.. 2021. 7. 17. 캐시트럭 (Wrath of Man 2021) 이거는 영화가 시점이 왔다갔다 한다. 사건을 보여주고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와 왜 일어났는지 범인의 관점에서도 보여준다. 좀 특이하다고나 할까. 이렇게까지 자세히 보여줄 필요가 있나? 그것에 비해 주인공의 복수는 매우 허무하게 끝난다. 초반엔 막 뭔가 장난아닌 듯 보여주다가 오히려 막판 총격씬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ㅎㅎ 이 영화는 제이슨의 시원한 액션씬에 치중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현금수송에 대한 구조적 문제와 퇴역군인들이 왜 저런 범죄를 저지르는 지에 대해 얘기하는 듯 했다. 스토리에 치중을 하다보니 오히려 제이슨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씬이 거의 없다. 마지막씬은 정말... 허무했다. 제이슨이 이제 현역으로 뛰기는 힘들어진 건가? 아님 스타.. 2021. 7. 10. 투모로우 워 (The Tomorrow War 2021) 30여년 후의 미래의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도와달라고 한다. 30여년 후의 미래의 인류는 다 죽고 50만명 정도 남았다고 한다. 외계생물체의 공격으로 멸망 직전까지 가버린 인류... 그들은 과거의 인류(외계생물체가 나타나기 전)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근데, 문제가 있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적이다는 것. 현재 군인들이 가주면 되는데, 안된단다. 시간여행을 견딜 수 있는 사람들이 특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검사를 거쳐 일반인들이 대부분 징집된다. 군대는 보내야하는데, 그렇다고 현재 군인들을 보낼 수는 없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하니 일반인들이 대부분이라서 폭동이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징집... 그리고 그들은 미래로 가서 아주 갑옷이 두껍고 괴물같은 놈들과 상대를 하는.. 2021. 7. 6. 위다웃 리모스 (Without Remorse 2021) 뭐 전형적인 미국 특수부대 영화다. 뭔가 특수부대에서 비밀리에 임무를 마쳤는데, 그 임무를 했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주인공은 가족 다 잃고 혼자 살아남아서 복수하는 이야기. 뭔가 화려하고 끝내주는 영상 같은 건 없지만, 나름 소소하게 보여준다. 평화가 계속되는 세상을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그런 인간들 땜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내용이다. 액션 위주의 영화이기 때문에 딱히 뭐라할 수 없는 영화. 보는데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봐왔던 할리우드 영화니까. 딱히 새로움을 찾지 못함에 안타깝다. 평점 : ★★☆☆☆ 2021. 5. 21. 노바디 (Nobody 2020) 존윅을 따라한 아류작? 주인공이 자신을 스스로 노바디(아무것도 아닌자)라고 말한다. 뭐랄까 스타일이 존윅과 좀 닮았다고나 할까.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과 가족이 있다는 게 다를 뿐... 그리고 격투씬은 훨씬 사실적으로 그리 싸움을 잘하는 게 아닌 듯 보인다. 버스 안에서의 격투씬만 봐도 이 영화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듯 하다. 영화는 딱히 별거 없다. 자신의 가족을 노리고 공격한 러시아 범죄조직을 대놓고 가서 박살내버리고... 그냥 끝난다. 이것저것 신경쓸 게 없는 영화다. 너무 심플해서.. 뭔가 더 말하기도 애매한... 2021. 5. 4. 서복 (SEOBOK 2019) 많은 영화들이 극장보다 OTT플랫폼쪽에서 개봉을 많이 한다. 이 영화도 극장과 동시 개봉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OTT플랫폼을 놓치지 않을 수가 없나보다. 점점 OTT플랫폼이 대세가 되는 게 아닐지 싶다. 코로나로 인해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된 게 아닌가 한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을 중심에 놓고 기업과 국가 정보국의 총격씬이 난무한다. 근데 생각보다 이 영화에서 액션씬이 많이 없다. 그래서 조금 지루할 순 있다. 영화의 흐름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어서 관객 몰입도가 부족하다. 나도 보다가 딴짓 좀 했다. 영화의 핵심 내용은 서복이란 복제인간은 영생을 산다. 근데, 이 복제인간의 골수를 이용해서 인간도 많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영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두고 권력의 암투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국가 정.. 2021. 4. 16.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2019) 오랜만에 나온 조폭의 세계... 남주보다는 여주가 더 강렬하다. 조폭 세계에 양아치가 끼어들게 되면 참 여럿 죽는구나 싶다. 신세계를 만든 감독의 작품이기에 조금은 기대하고 봤다. 이 영화는 신세계처럼 뭔가 얽히고 설키고 그런 게 없다. 그저 매우 단순한 칼과 같은 느낌이다. 그 칼이 매우 반듯하게 잘 단련되어 있는... 그래서 아주 가벼운 낙엽이 떨어져도 소리도 안내고 잘릴 것 같은...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둡다. 그 어둠속에 주인공의 현재와 미래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남주가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온 조직들에게 뭔가 강렬하게 복수하고 그랬다면 영화는 어땠을까. 그건 그냥 마치 할리우드식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오히려 뻔한 스토리에 뻔한 액션에...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게 아니다. 결말이 그들만의 세.. 2021. 4. 14.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 예전의 저스티스 리그가 아닌 잭 스나이더의 영화다. 이 영화를 보니 이전의 작품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이해가 된다. 이전 영화는 완전 대충 만든 졸작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나마 개연성도 있고 뭔가 떡밥도 있고... 좀 잘 꾸며놓은 아주 긴 만화책을 본 느낌이다. 무려 242분짜리(4시간) 영화다. 와... 보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자세를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근데 확실히 이전에 봤던 거 하고 많이 비교가 되니... 이 영화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앞으로는 어찌 나올지 제대로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원래 잭스나이더가 찍다가 불의의 사고(딸의 사망)로 촬영을 포기했고, 급히 땜빵으로 투입된 조스 웨던이란 감독이 기존 촬영 장만의 1/4만 사용해서 개봉했다고 한다. 그때 영화가 워.. 2021. 3. 26. 리스타트 (RE-START 2019) 무한반복되는 삶에 갇혀버린 주인공...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비슷하게 주인공이 죽으면 다시 아침으로 돌아간다. 최대한 안죽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주인공들을 쫓는 킬러들... 이야기를 풀어주는 것은 후반에 가서야 아 왜 이사람이 무한반복되는 삶에 갇혀 있는건지 알게 되고... 영화를 보다가... 약간 졸았다. 초반엔 약간 흥미도 있고 그랬는데, 계속 반복되는 삶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지루해져서 집중도 안되고 잠도 온다. 뭔가 화끈한 그런게 없다보니.. 나중엔 액션이 액션같지 않게 되고... 평점 : ★★☆☆☆ 2021. 3. 14. 아웃사이더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2020) 예고편을 보고 인간같은 로봇? 로봇같은 인간?이 나와서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진짜 로봇 군인도 나오고... 근데 영화는 뭐랄까 조금 더 깊은 곳을 생각한다고 할까. 중반까지 영화가 어디로 가고 있나. 잘 몰랐었다. 친구가 놀러와서 영화 중간중간에 끊겨서 보다보니 더욱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래서 영화를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다. 말 그대로 대충 본 것이다 . 그래도 후기는 남겨야하기에... 로봇(ai)이 막판에 어떠한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걸 정확히 파악못했다. 술을 마셔서 그런 것도 있고... 끊겨서 그런 것도 있고... 넷플릭스 영화인데, 상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고, 현재 전쟁에 진짜 사람 같은 로봇들이 투입되어 인간과 전투를 치룬다. 초반에 주인공은 현장은 그저 모니터로만 쳐다보던 드론 공격 조종.. 2021. 2. 13. 원더 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이 영화의 눈높이 자체가 아동에 맞춰져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느꼈다. 마블영화를 봤기 때문에 자연스레 비교가 되는 데... 상당히 눈높이를 아이들에게 맞춘 느낌이다. 스토리, 영상 등등... 보면서 지루했고, 재미도 없었으며, 너무 판타지로 들어가버리길래 좀 어이가 없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발견하고 무심코 소원을 빌었는데, 그 소원이 이뤄지는... 대신에 내게서 다른 무언가를 빼앗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으로 문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원더우먼은 잇템을 꺼내들고 힘으로 제압할 수 없게 되자,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해 호소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그 호소에 모두들 소원을 취소하고... 어떤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어떤 것들은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는.... 2021. 1. 5. 테넷 (TENET 2020) 영화 후기에 기억나는 게 그냥 느껴라, 이해하려하지말고...라는 말이 기억나길래 그냥 느낄려고 애썼다. 근데 원래 영화를 보던 스타일이 잘 바뀌지 않더라. 대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한 순간이라도 놓치면 이해하기 어려웠다. 생각보다 부연설명이 많은 영화다. 먼 미래에 있는 사람과 연결이 가능하다니... 그리고 특정한 기기를 들어갔다가 나오면 세상의 시간이 역으로 흐른다. 역으로 흐르는 세상의 공기를 마실 수도 없고, 차량을 운전할려면 반대로 핸들을 돌려야 한다. 모든 것이 거꾸로 흐르는 세상...그 세상속에 있으면 모든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 때문에 과거로 갈 수 있다. 과거로 가서 다시 기계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시간이 제대로 흘러간다. 즉, 내가 기계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모든 시간이 역행하기 때문에 .. 2020. 12.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