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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35

원더랜드 (WONDERLAND 2024) 딱히 별 할 말이 없네.보는 내내 뻔하고 지루하고 현장감 없는...한줄평 : 지루함의 끝을 달리는 영화평점 : 2024. 7. 26.
핸섬가이즈 (Handsome Guys 2024) 난 평소 잘 안웃는다.정말 웃겨서 웃어본 적이 없다.그래서 이 영화에 조금 기대했다. 중반까지 그저 그랬다.다른 사람들은 웃는데...근데 생각보다 단체로 하하하하 소린 들리지 않고 국수적으로 들렸다.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툭툭 나를 건드렸다. 후반에...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웃긴 건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웃는데...나만 웃겼다.다들 웃음 요소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거였다. 이 영화의 묘미는 각 사람들마다 어디서 빵 터지는지 다 다르다는 것이다.나는 막판부터는 조금씩 계속 웃겼다. 한 번 터지니까...게다가 이 영화의 매력이 뭐냐하면 관객이 웃을 때까지 계속 잽을 날린다는 거다.이래도 안웃어? 이래도? 이러면? 하면서 계속 잽을 날리다보면 관객은 어느 시점에 웃게 된다.게다가 .. 2024. 6. 29.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2024) 계속되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적...계속해서 시리즈 만드는 것에 재미를 붙였나... 앞으로 더 어떤 식으로 새로운 적을 만들어내려나.영상미는 있는데, 이제는 좀 지루해졌다.거대한 콩들의 왕이 나타난다. 스카라고 하는데, 콩들을 지배하는 우두머리로 나오고 그러한 권력은 모든 걸 얼려버리는 괴수를 맘대로 조종하는데서 나오는 것 같다. 싸움도 생각보다 못하고... 참...영화를 이렇게 재미없 게 만들어내는 것도 할리우드인가 싶다.어느새 B급 영화쪽으로 내려갈만한 스토리... 돈으로 때려부어 온갖 영상미를 만들어냈지만...영화의 완성도는 엄청 수준이 낮다. 말 그대로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딴 짓을 할 정도니...이제 이 시리즈는 안나왔으면 ... 한줄평 : 앞으로 더 짜낼만한 아이디어가 있을까 .. 2024. 6. 9.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2024) 영화는 초반부터 주인공의 스토리를 막 끌고 간다. 왜 사람들이 주인공한테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주인공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를 보여준다.그리고 초자연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렇게 악마를 불러낸다.막판 기현상이 너무 짧은 탓에 아쉽기만 하다. 서론이 너무 길고 지루한 면도 있다. 강렬한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그 강렬함은 너무나 이상하게 흘러가서 생각보다 재미있진 않았다.나는 처음에 이런 영화가 나왔을 때 진짜 악마와의 대담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심리싸움이라던지 뭔가 새로운 흥미를 끌고 가는 것에 집중했으나, 그 부분은 너무 짧았다고 심지어 토크쇼도 아닌 수준의 일방적이고 짧은 대화여서 안타깝다.진짜 악마와 나와서 악마란 어떤 존재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막 이렇게 수준 높은 대화를.. 2024. 6. 2.
기생수: 더 그레이 일본의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연상호 감독판 한국 기생수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짧은 편수에 놀람 드라마 '지옥'과 비슷한 분위기일 듯 했는데, 약간 그런 면도 있으면서 영화 '반도' 느낌도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왜이렇게 심플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정현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처음엔 거부감도 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적응되었고 여주인공의 말없는 성격도 처음엔 별로다가 뒤로 갈수록 그닥 좋아지진 않았다. 뭔가 여주인공과 기생수 간의 티키타카가 없다. 그래서 일본 작품하고 더 비교가 된다. 그 티키타카를 구교환이 나와서 해결한다. 일본과는 다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뭔가 이리저리 짜집기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새롭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서 그런가? 억지로 개연성을 중간중간에 계속 넣는 것도 너무 .. 2024. 4. 8.
파묘 (Exhuma 2024) 파묘...살면서 처음 들어본 듯한 단어다. 풍수사, 무당이 힘을 합쳐서 파묘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공포스러운 사건들 미신이 합쳐져 공포스러움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하나도 무섭지 않다. 뭔가가 나왔는데... 그 무언가가 하나도 무섭지 않은... 스토리 하나는 기가 막히네... 조금 부실한 점이 있다면 임팩트? 후반에 나오는 정령이 무섭다기 보다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 다가온 부분이 아쉽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매우 좋은 듯. 특히 김고은의 연기는 뭔가 찰떡같은 옷을 입은 듯 하다. 새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평론가들의 말이 어느정도 맞는 듯... 최민식은 역시나다. 매우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젠 거의 범접할 수 없을 듯한... 뭘 입혀도 잘어울리는 것은 참...표현하기가 어렵다. 이번 영화는 정말로 다들 잘.. 2024. 2. 24.
이제, 곧 죽습니다. 처음에 이 드라마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지옥으로 떨어뜨리면 될 걸 굳이 12번의 기회를 준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후반으로 갈수록 연결고리를 알 수 있다. 모든 게 짜여진 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드라마 소재는 좀 특이했다. 웹툰에서 인기를 끌었으니 드라마화가 되었겠지.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한국적 신파가 강해진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려는 부분이 강렬하다. 한국적 신파가 점점 강해지니 드라마의 완성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그리고 결론을 바로 보여주는데... 특이한 건 태강그룹에 지원해서 면접까지 가는데 왜 또 7년이 걸렸냐는 거다. 여러 부분에서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갑작스러운 면도 있고 어이가 없는 것도 있고... 스스로 죽으면 안된다고 해놓고 스스로 .. 2024. 1. 21.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감독이 바뀐 인디아나 존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어낸 인디인데, 이제는 다른 사람 손에 만들어졌다. 이제는 주인공이 너무나도 늙어버려 더이상 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으로 안나올 것 같았다. 전편에서 인디 아들이 나와서 바톤터치하나 싶었다. 그런데, 이번 편에서 인디의 아들이 죽었다고 나온다. 끝까지 해리슨 포드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이제는 액션을 할 몸도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파괴력은 장난이 아니다. 한 방에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편과 비슷하게 운명의 다이얼이라는 말도 안되는 물건을 찾아다닌다. 스토리는 매우 이전 영화들과 비슷하다. 그저 흐름만 다르게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다. 매우 고전적이며, 뻔한 스토리... 이제는 해리슨 포드.. 2023. 9. 29.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2023) 일본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하나의 판타지와 엮어서 재난을 막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애니다. 여고생과 대학생(의자가 되어버린)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세계와 연결된 문을 닫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그리고 동쪽과 서쪽에 다이진이라고 고양이가 문을 수호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스즈메가 하나를 뽑아버리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근데 좀 그런 건 남주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나주 초반 모습은 아주 잠깐 보는데, 나머진 의자가 되어버린 남주와 함께 하면서 매우 깊은 사랑에 빠져 버린다. 이게 좀 억지스럽다. 여고생은 금사빠인가? 그리고 여주가 급발진 하여 이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이 뭐랄까 이미 준비된 자에게 임무를 부여한 느낌이랄까. 개연성이 좀 떨어지긴 한다. 그래도 아직까.. 2023. 8. 20.
샤잠! 신들의 분노 (Shazam! Fury of the Gods 2023) 와... 이건 뭐.. 이걸 왜 영화로 만듬? 그냥 미드 정도로 만들지... 이걸 사람들이 돈을 내고 극장에서 봐야함? ㅎㅎ 아님 이건 12세 이하 관람가인가? 와... 할리우드도 이제 한물 갔네라고 말할 정도로 참 재미없는 영화다. DC도 점점 망해가는건지... 영화라기 보다 만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스토리가 왜 이렇지? 미국식 유머인가? 그럼 미국에서만 개봉해. 너무 유치찬란 하자나. 어린이용 영화라고 포스터에 붙이고 나오던가. 전편보다 잘난 속편 없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신경도 안쓰고 만든 거자나. 히어로 영화가 한물가기 시작했나... 이런 소재에 이미 익숙해질 데로 익숙해져버렸나. 내가 성장한 건가? 이젠 이런 영화 정말... 지겹다. 초반부터 영화에 집중이 안된.. 2023. 4. 8.
스위치 (SWITCH 2023) 미국영화 패밀리맨 따라한 작품이라고 본다. 서사 구조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금융업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배우로 성공한 스타로 나오고 ... 또 다른 점은... 뭐지?? 친구가 있다는거? 이건 거의 리메이크 작품인가? 근데 어디에도 리메이크했다는 말이 없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어색한 연기...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 아... 보면서 계속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결말도...똑같네... 이거 작품 사와서 다시 리메이크 한거지? 그런거지? 아 근데 이 영화가 작품 수준이 좀 낮네... 왜이렇게 비교가 되지? 별로 할말이 없다. 한줄평 : 따라만들었으면 더 재미있기라도 하던지... 평점 : ★☆☆☆☆ 2023. 3. 7.
늑대사냥 (Project Wolf Hunting 2022) 영화 보는데... 정말 감독이 누군지 궁금했다.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은 분명 분수쇼를 좋아하는 취향일 것이다. 그냥 사람 몸에 무기만 갖다대면 피가 완전 분수처럼 솟구친다. 목을 조르니까 입과 코에서 피가 수도물 틀어놓은 것처럼 철철... 와... 이 개연성 없는 연출은 도대체 뭐지? 조종실 꽉 막힌 곳에서 소총을 막 쏴대는데 숨어있는 형사들은 하나도 겁먹지 않고 총을 쏘는 건지 음악을 트는 건지 전혀 총격씬과의 어울리지 않는 연기를 해대고... 유명한 배우들이 막 나오면 뭐하나... 영화 자체의 개연성이 없고 특히나 말도 안되는 오버 연출이 너무나도 보기 힘들었다. 공모자들이란 영화는 정말 참신하고 연출도 뛰어났고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의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상한 영화들만 만들어낸다. .. 2023. 2. 1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내가 보는 눈이 없는 건가... 이 영화는 B급과 C급 그 중간이다. 진행되는 스토리도 그렇고, 알 수 없는 자기들만의 대화가 특히... 연출은 완전 B급이다. 저예산에 CG는 그냥 조금 거들 뿐... 솔직히 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영화가 골든 글로브도 수상하고 여기저기 상을 받았다네? 헐... 왜인지 전혀 모르겠다. 나같이 평범한 일반 대중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 도대체 이 영화는 뭘 의미하고 왜 만들었는지... 너무나도 실험적인 작품처럼 보인다. 그래서 대중성은 매우매우 낮다. 초반엔 뭔가 신기한 것처럼 보이고 그런데, 흐름이... 너무 지들 맘대로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중반 지나면서부터 그냥 포기다. 이해하기도 싫고... 연출과 스토리, 연기 전부다 B급 이하.. 2023. 1. 20.
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아바타 속편... 13년만에 드디어 만들어져서 개봉했다. 2편과 3편을 동시에 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단위로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네. 영화 시간도 3시간이 넘는다. 와... 힘들었다. 보면서 콜라 조금 마셨는데... 결국 1시간 정도 지나서 화장실 갔다와야했다. 극장 안에서도 수시로 사람들이 왔다갔다 했다. 사운드가 역시 대단했다. 그래픽은 더할 나위 없었다. 근데... 개연성이 조금 부족했다. 주인공 가족이 타켓이 되었다고 그들만 숲을 떠나 저 먼 바다로 갔다. 갑자기? 그리고 왜 그들만? 게릴라전으로 공격하다가 갑자기 숨어? 스파이더인가? 인간 아이가 잡혔다고 그냥 토껴? 너무 뜬금 없었다. 오히려 현재 기지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다른 전략을 구사했어야지... 그냥 지 가족들만 데리고 바다에.. 2022. 12. 31.
블랙 아담 (Black Adam 2022) DC는 등급이 정해져 있어서.. 좀 아쉽다. 마블은 그나마 덜한데... 각 캐릭터들이 파워가 비슷해야 치고 받고 하는 게 있는데... DC는 격차가 너무 심하니... 이번에 나온 블랙 아담은 샤잠이라는 마법사들이 힘을 줘서 기존의 나왔던 샤잠하고 차이가 있다. DC는 스토리가 후우죽순... 중구난방이다. 잘 연결도 안되고... 이 영화도 그저 액션 위주로만 보면 그닥... 볼만한데... 그 외의 스토리는 정말.. 아.. 대충 만든 듯 하다. 미국인들에게 각각의 캐릭터가 추억의 요소일진 몰라도 외국인들이 봤을 때는 잘 모르는 캐릭터가 갑자기 나와서 이리저리 휘젓고 설명도 없고 하면 좀 답답하다. 마지막 대빵도 허무하게 끝나고... 스토리 라인이 너무 휙휙 넘어가는 부분도 아쉽다. DC는 도대체 왜 히어로물.. 2022. 11. 20.
정직한 후보2 (Honest Candidate 2 2022) 정직한 후보 2편이 나왔네. 1편의 소재가 좀 참신해서 인가... 2편은 두 명이... 거짓말을 못한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강원도지사로 나왔는데, 현재 그 도지사가 자기 얘기라면서 숟가락 얹어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이 영화를 보지도 않고 정직한 후보, 강원도지사라는 것만 보고 자기 얘기라고...ㅎㅎ 웃긴다. 내용을 보면 강원도지사가 연임할려고 복지예산 깍아서 자기 치적 쌓을려고 하는 모습, 문제 생기니 조작으로 덮으려는 모습, 말 한마디 잘못해서 큰 파장을 불러오는 모습... 참.. 닮긴 했네. 아마 그런 거 보고 자신의 모습이라고 하는건지 웃긴다. 이번에 강원도지사가 제대로 경제 말아먹는 짓을 한 거 보면 속마음을 제대로 내 보이는 정직한 부분도 있네. 이 영화는 이번엔 라미란, .. 2022. 10. 30.
외계+인 1부 (Alienoid 2022) 쌍천만의 주인공 최동훈 감독 작품이 7년만에 나왔다고 한다. 그것도 일반적인 영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가지고 나왔다고 한다. 평론가들의 의견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커뮤니티에서도 혹평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닥 기대를 안하고 봤다.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재미 자체는 평범했고, 연출도 국내 치고는 괜찮았다. 스토리도 탄탄했다고 본다. 현재와 과거의 2개의 스토리를 계속 교차편집해서 보여줘서 사람 헷갈리게 할려고 그랬으나, 뒤로 갈수록 그 이유가 드러난다. 1부를 끝낸다는 느낌도 있었고, 엄청난 CG와 액션으로 가득 영화를 채웠다. 특히 고려시대 도술을 쓰는 도사들이 나타난게.. 아마 전우치 영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는 뻔할터인데, 그 뻔함을 살짝 과거와 연결.. 2022. 7. 23.
토르 :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이번 영화는 조금 지루했다. 서사가 길고, 대화가 영화의 중심이었다. 그만큼 액션씬은 줄었고, 딱히 특별할 것도 없었다. 보는 내내 약간 지루하고 졸리기도 하고... 쿠키를 보니 다음 내용은 발할라(신들이 죽어서 가는 곳)가 나올 듯 한데... 이미 죽은 자들의 세계인데... 스토리를 어찌 잡을려고 하는건지... 이번 편은 액션씬도 새로울 게 없고, 새로울 게 별로 없는... 곰탕 우려먹은 느낌이다. 러브 라는 새로운 꼬마 히어로 등장인가... 한줄평 : 사골뼈를 우려먹고 우려먹어 뼈가 녹은 느낌... 더이상 새로운 걸 기대하기 어렵다? 평점 : ★★☆☆☆ 2022. 7. 11.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마녀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때 들은 얘기가 3편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해서 너무 기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와서 한참 뒤에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드디어 개봉해서 보러 갔다. 초반의 느낌은 1편의 느낌과 비슷했다. 전개도 비슷하고...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1편은 보고 봐야한다. 근데 제작하면서 제작비 지원을 많이 못받아서 원래 해외에서 로케한다고 했는데, 제작비 문제로 국내에서 전부 촬영한 걸로 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이번엔 전편과 다르게 CG티가 좀 난다. 그리고 1편엔 말도 안되는 화려한 치고 받는 액션이 있었는데, 이번 편은 그냥... 너무 밸런스가 붕괴되어 그냥 터무니없는 파워차이로 인해 막판 액션이 금방 끝났다. 비슷한 능력자들끼리 치고받는 걸로 끝... 주인공이 나와서 눈빛 하나 .. 2022. 6. 2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와.. 뭐지.. 할리우드가 이것 밖에 안되나? 영화가 갈수록 촌스러워지고 있다. 이걸 무슨 재미로 보나? 마블도 이제 한물 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영화다. 이터널스 보고도 적잔히 충격 받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도 충격을 받았다. 중반 지나니까 졸음이 몰려왔다. 지난번 스파이더맨부터 멀티버스가 본격적으로 나와서 이제는 멀티버스의 시대인가 싶었는데,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작가 마음대로 짬뽕한 느낌이다. CG만 화려하면 뭐하나, 남는 게 없는데... 결국 이번 편에서 어벤져스 한 명을 잃는다. 하나씩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근데 막판에 가서는 이거는 뭐... 미국판 신파가 나와서 영화를 망친다고나 할까. 사람을 저리 쉽게 죽이는 악당이 막판에 애들의 모습 때문에 순간 바뀌어서 개과천선한다... 2022. 5. 7.
해적 : 도깨비깃발 (The Pirates : The Last Royal Treasure 2020) 해적 1편이 흥행을 해서 2편이 만들어지나 했다. 그래도 조금은 진짜 매우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그랬으면 안되었다. 이건 판타지에 판타지다. 갑자기 고려 말 조선 초에 보물이 나왔어야 했는데... 정말 어거지로 만들어냈다. 어? 근데 해적 1편도 같은 시대인데? 이거 뭐야.. 시대도 겹치고 헐... 이번 편은 정말정말정말 판타지다. 스토리 이런 거 다 필요 없다. 그냥 때려넣으면 된다. 한반도 근처에 엄청난 폭풍우가 치는 지역이 있고 그 지역은 번개가 끊임없이 치는 곳이다. 그리고 그 지역을 겨우 지나면 섬이 하나 나타나는데, 그 섬은 매우 하와이? 남태평양에 있는 관광지? 그것처럼 보이면서도 산 꼭대기에는 멈추지 않고 번개가 친다. 왜? 이유는 없다. 그냥 섬이 그렇다. 판타지다. 그리고 그 섬 근.. 2022. 3. 4.
듄 (Dune 2021) 아... 뭐지... 이 영화 너무 재미가 없다. 해외에선 유명하다는 듄 원작이 있다카던데... 나는 잘 모르겠고, 일단 이 영화는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서로 견제하는 가문이라고 하면서 한쪽이 너무 일방적으로 당하고 망해버린다. 엥??? 이게 뭐야... 아무리 한 놈이 배신 때렸다고 하지만, 이거 너무 심한거 아냐? 밸런스가 영... 그리고... 날개도 없이 날아다니는 우주선 있으면서 왜 지상에서는 날파리처럼 생긴게 왱왱하는거냐고... 이것도 밸런스가 안맞자나. 헬리콥터보다 더하더만.. 그리고 아무리 방어막 같은 게 있다카지만, 칼로 찌르면 죽일 수 있고 총 같은 걸로 쏘면 안되나??? 왜 다들 칼들고 설쳐? 행성간 우주선으로 이동도 하고 방어막도 만들고 하면서 고작 칼싸움하고 있냐. 이건 뭐..... 2021. 10. 22.
모탈 컴뱃 (Mortal Kombat 2021)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뭔 스토리가 이래? 액션은 또 왜이래? 엉망진창이구만... 재미도 없고... 액션도 그닥... 좀... 어거지도 많고, 흐름도 이상하고... 보는내내 이들이 왜 싸우는지.. 뭐가 이리 번쩍 저리 번쩍... 인물들의 의식도 뭔 소린지... 아.. 밀린 숙제 처리하듯 영화를 봤는데... 시간이 아깝다... 내 시간 돌리도.. 평점 : ★☆☆☆☆ 2021. 8. 16.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다카포 (에반게리온 : 3.0+1.01) 드디어 신 에반게리온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이제 정말 끝이겠지? 또 새롭게 나오는건 아니지? 난 딱히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는 독자는 아니다. 그냥 메카닉이 나오고 액션, SF등 다양한 요소들이 재미있을 뿐... 제일 싫어하는 신지같은 넘이 주인공이라는 게 맘에도 안들고.. TV시리즈는 엄청 답답했고, 딱히 크게 재미도 없었다. 신 에반게리온은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내용이 새롭게 구성되었고, 뭔가 SF적인 판타지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 이제서야 끝났다. 참 오랜시간을 끌었다. 에반게리온이 매니아층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시리즈간의 시간적 격차가 심해서 앞의 내용도 기억도 안난다. 그래서 대화의.. 2021. 8. 15.
방법 : 재차의 (The Cursed: Dead Man’s Prey 2020) 약간 퇴마록 느낌이 난다. 근데 이 영화는 초반부터 시체가 사람을 죽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도 그대로 남겨놓고... 현대과학과는 참 거리가 먼 이야기다. 약간 느껴지는 게 퇴마록? 그런 이야기와 상당히 닮아있다. 주술로 시체를 움직이게 한다라는 좀 특이한 느낌이... 좀비를 만들어서 내가 조종한다는... 그래도 뭐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다. 결국엔 복수... 이런 약간의 참신한 맛이 있고 실험적인 이야기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할리우드엔 콘스탄틴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이런 영화가 있다고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근데 영화의 흐름이 너무 휙휙 지나가고 볼거리에 비해 스토리가 조금 약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깊이 몰입할 수가 없었다. 그런 점이 참 아쉽다. 뭔가 콘스탄틴처럼 큰 맥락에 작은 이야기.. 2021. 8. 13.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이전의 수어사이드와 또 다른 내용을 보여주는 영화. 이전보다 좀 낫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멤버들이 좀 서로간의 개인능력차가 많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 이전의 스쿼드는 너무 능력차가 크니까 뭔 말도 안되는 상황도 나오고 능력도 나오고 하니 훨씬 재미가 덜했는데, 이번 영화는 능력 평준화?를 통해 그나마 좀 말이 되고 구성이 되는 것 같다. 영화는 초반부터 좀 잔인하다. 사람 머리 짤리는 단면도 보여주고 여기저기 피튀는 것도 보여주고.. 마치 사람 몸이 푸딩처럼 되어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마블과는 너무 다르게 다양한 존재들이 나오는데, 인간이 아닌 것도 있고... 하여튼 좀 특이하다. DC가 이렇게 특이했었나 싶기도 하고... 이번 영화는 그래도 초반부터 뭔가 스토리가 있었고, 진행과정도 딱히 나쁘.. 2021. 8. 8.
정글 크루즈 (Jungle Cruise 2021) 디즈니에서 만들어낸 또 하나의 판타지~ 이번에는 세계 1차 대전 바로 전? 그정도 시점이 되겠다. 잠수함이 처음 등장하고 독일이 제국으로 불렸던 시절 영국의 여자 탐험가는 동생과 함께 모든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나무에서 열리는 꽃을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떠난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배로 관광시켜주는 주인공 드웨인 존슨이 있고, 이 둘은 운명적으로 서로 만나 함께 여행한다. 근데 알고 봤더니 존슨에겐 뭔가 비밀스러운 것이 있었고, 주인공들을 쫓는 독일 제국의 왕세자?가 이들을 붙잡기 위해 뒤쫓는데... 그렇게 시작되는 모험은 갑자기 판타지로 바뀐다. 수백년 전의 사람들이 갑자기 괴물형태로 살아나고 그렇게 쫓고 쫓기며 치유의 나무를 찾아나서는데... 정말 디즈니스럽다고나 할까. 근데 조금 징그럽기도 하고.. .. 2021. 8. 5.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블랙 위도우가 인피니티 워 앤드게임에서 죽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시빌 워 이후를 얘기한다. 소코미아 협정의 반대편에 서게 되어 위도우는 정부로부터 도망다니게 되고... 그러던중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 사건은 자신이 블랙위도우로 태어나게 된 조직이 아직도 건재하고 새로운 빌런으로써 존재하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그 조직을 뿌리뽑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녀 혼자만의 힘으로는 벅차기 때문에 어릴 적 함께 했던 가짜가족들을 찾아나서게 되고.. 마블의 어찌보면 하나의 시즌을 끝내는 이야기이면서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또 예고하는 영화다. 스칼릿의 몸값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좀 아쉽게 끝난다. 마블의 세계관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고, 앞으로도 수십년.. 2021. 7. 17.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고질라...드디어 그 끝이 왔는가... 이번엔 콩과 한 판 붙는다. 근데.. 피지컬이나 능력치로 봤을 때 이미 콩이 진거나 다름없다. 콩은 이전 영화에서 쉽게 상처도 입고 딱히 특별한 능력도 없는데... 고질라는 물속에서 살고... 입에서 레이저 같은 거 뿜는 능력에... 미사일 공격을 받아도 상처하나 없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상대가 안되는.. 그래서 뒤에 가니까 도끼하나 콩한테 쥐어주고 싸우라는... 게다가 이번 편엔 괴수들의 고향을 보여준다. 지구 안에 또 하나의 세상... 말도 안되는 판타지 같은 세상이 있다. 뭔가 좀 이상하게 말이 안되는 상황들이 펼쳐져도 그냥 넘어가야지... 별 수 없다. 따지고 들면 끝도 없다. 막판에 메카 고질라가 나오는데... 뭐... 그녀석도 그냥 결국엔 로봇... 영화.. 2021. 4. 9.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 예전의 저스티스 리그가 아닌 잭 스나이더의 영화다. 이 영화를 보니 이전의 작품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이해가 된다. 이전 영화는 완전 대충 만든 졸작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나마 개연성도 있고 뭔가 떡밥도 있고... 좀 잘 꾸며놓은 아주 긴 만화책을 본 느낌이다. 무려 242분짜리(4시간) 영화다. 와... 보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자세를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근데 확실히 이전에 봤던 거 하고 많이 비교가 되니... 이 영화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앞으로는 어찌 나올지 제대로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원래 잭스나이더가 찍다가 불의의 사고(딸의 사망)로 촬영을 포기했고, 급히 땜빵으로 투입된 조스 웨던이란 감독이 기존 촬영 장만의 1/4만 사용해서 개봉했다고 한다. 그때 영화가 워..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