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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329

타켓 (Don't Buy the Seller 2023) 살인자가 중고거래를 이용해서 타인의 집에 방문 그리고 살해한다. 그리고 머무르면서 피해자의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팔아버린다. 그러다가 신혜선이 피해를 당하게 되고 범인의 타겟이 되면서 쫓기게 된다. 범인은 카톡, 아이맥, 집에 여러 개의 cctv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아주 초천재로 나온다. 피해자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감시하면서 피해자가 미칠 정도로 괴롭힌다.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제일 마지막 장면만 기억에 남는다. 맨날 정의정의 하면서 사람을 지 맘대로 죽이는 살인자를 재판에 서게 해야한다는 구시대적 발상은 따라가지 않는다. 그 외에 형사가 범인과 1:1인데도 쥐어터지는 거 보면... 참 안타깝다. 그정도로 구성이 좀 허술하다. 영화가 너무 좀 띄엄띄엄 만들었다고 해야할까. 작품.. 2023. 10. 18.
달짝지근해: 7510 (HoneySweet 2023) 이 영화는 뭔가 기념을 하기 위해 만든 영화인가? 별 스토리도 없고 배우란 배우는 다 나오고... 딱히 감동도...로맨스도.. 뭐지? 흐름도 뭔가 이상하고 아... 그냥 대충 시간 때우기용 영화다. 이건 뭐... 사심 채우기 영화도 아니고... 유해진씨 정말 성공했네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도대체 유명한 배우들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임?? 제작사가 돈이 엄청 남았나... 기관에서 뭔가 지원해져서 나올만한 그런 작품이다. 그래도 딱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정말 유명한 배우들을 한 작품 내에서 본다는 거... 다들 단역이긴 하지만... 한줄평 : 그냥 보는 내내 왜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평점 : ★☆ ☆ ☆ ☆ 2023. 10. 17.
더 문(The Moon 2023) 설경구는 달착륙선 폭파와 동시에 사람들을 죽인 가장 직접적인 관계자다. 부하 직원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했는데 5번이나 지연되어서 이번엔 안된다고 그 사실을 묵살? 이것부터가 말이 안되는... 그리고 이 얘기를 감추고 있다가 후반에 지가 발설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면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거지 이건 살인이지, 직무유기에... 법원가서 심판받아야지. 근데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넘어간다고? 그리고 배역이 너무 어색하자나. 발음 역시 알아듣기도 어렵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갑작스러운 김희애는 또 뭔데... 세계 우주 선진국들이 저거들로 구성된 연합단체를 만들었는데 한국이 쏙 빠져서 자체 기술개발로 달에 유인착류선을 보내어서 탐사한다는 게 목적인데, 이건 갑자기 탈출영화가 되어버렸다. 근.. 2023. 9. 30.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2023) 감독이 바뀐 인디아나 존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어낸 인디인데, 이제는 다른 사람 손에 만들어졌다. 이제는 주인공이 너무나도 늙어버려 더이상 해리슨 포드가 주인공으로 안나올 것 같았다. 전편에서 인디 아들이 나와서 바톤터치하나 싶었다. 그런데, 이번 편에서 인디의 아들이 죽었다고 나온다. 끝까지 해리슨 포드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이제는 액션을 할 몸도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파괴력은 장난이 아니다. 한 방에 상대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편과 비슷하게 운명의 다이얼이라는 말도 안되는 물건을 찾아다닌다. 스토리는 매우 이전 영화들과 비슷하다. 그저 흐름만 다르게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다. 매우 고전적이며, 뻔한 스토리... 이제는 해리슨 포드.. 2023. 9. 29.
밀수 (Smugglers 2023) 그나마 꽤 성공한 대중영화 류승완 감독스러운 영화였다. 반전도 있고 초반엔 뭔가 너무 고풍스러운 모습이었다. 배우들의 톤 자체가 매우 오버된 모습 때문에 뭐지? 뮤지컬인가? 그러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가라 앉는다. 그때부터 제대로 범죄조직과 엮여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간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인물이 있다. 고민시가 맡은 다망주인이다. 그녀는 왜 목숨을 걸면서까지 그녀들을 도우려는 걸까? 초반부터 딱히 엮이는 게 없었는데...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어진다. 초반엔 딱히 재미란 게 없고 낯설다. 전체적인 흐름이 주인공을 위한 끼워맞추기 형식이라.. 특히 막판에 상어 ㅎㅎ 그냥 이 영화는 뭔가 깊은 메시지가 아니라 단순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든 것 같다. 조인성이 초반엔 잔인하게 .. 2023. 9. 28.
귀공자 (The Childe 2023) 필리핀 코피노가 아주 어렵게 살아가는데... 한국의 부친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나타나 부친이 찾는다며 다짜고짜 한국으로 가자고 한다. 초반부터 너무 쉽게 풀리는 데...별로 경계하지 않는 주인공에게 김선호가 나타나 귀뜸해준다. 죽으러 가는거라고... 부친이 한국에서 많은 병원과 재단을 운영하는 재벌인데, 심장이 안좋아서 심장이식을 받을려고 아들을 찾는 것이었다. 근데 배다른 자식이 둘 있는데, 한 놈은 사람 마음대로 죽이고 수십명을 거느리고 다니는 조폭 보스이고, 한 명은 고딩?인가 그런데, 유언장에 이미 모든 재산을 상속받기로 한 개싸가지 여자아이다. 조폭 보스는 아비를 수술해서 살려서 유언장을 수정하고자 하는데, 여학생은 찾은 코피노를 없애라고 따로 사람을 구해서 지시한다. 그 .. 2023. 9. 13.
마스크걸 뭔가 소재가 충격적이고 그래야하는데... 딱히 그러진 않았다. 못생긴 얼굴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주인공...그러다가 어떻게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첫 번째 살인의 원인을 제공하고 두 번째는 자신을 겁탈하는 스토커를 직접 처리하고 세 번째...이런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의 얼굴이 총 3번 바뀌는데... 두 번째까지는 얼굴 바뀌는 거 개연성이 있는데, 왜 세 번째는 개연성도 없이 바꿨는지.. 그리고 아들을 잃은 복수를 하기 위해 거의 십몇년 자신의 인생을 바치면서 끝까지 복수할려는 아주머니...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겁탈 당할 때 임신이 되어버려 사실은 복수할려는 아주머니(할머니)와의 관계를 보면 고부간 관계라고도 볼 수 있는데..뭐 그런 생각까지 들게 만든 드라마다. 밝지 않지만, 그래.. 2023. 8. 27.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이번엔 한 인물의 전기를 가져와서 영화화한 놀란 감독 작품이다. 놀란 감독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아주 유명한 감독 중에 한 명이다. 그의 작품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블록버스터 위주로 제작이 많이 되고 새로운 관점, 연출, 영상 등이 화제가 된다. 이번엔 핵무기를 세계 최초로 만드는데 과학자들을 지휘한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인물을 탐색한 영화다. 오펜하이머가 어떻게 핵폭탄을 만들어냈는지, 수많은 과학자들을 어떻게 지휘했는지... 그리고 핵폭탄의 아버지가 되어버린 후 그의 정치적 행적들... 세상에 어떻게 버려졌는지... 난 오펜하이머를 잘 몰랐다. 이 영화 때문에 시대의 획을 그은 과학자 한 명을 알게 된 것이다. 놀란 감독의 이전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새로운 SF적 연출이 거의 없다. .. 2023. 8. 27.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2023) 일본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하나의 판타지와 엮어서 재난을 막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애니다. 여고생과 대학생(의자가 되어버린)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세계와 연결된 문을 닫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그리고 동쪽과 서쪽에 다이진이라고 고양이가 문을 수호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스즈메가 하나를 뽑아버리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근데 좀 그런 건 남주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고 나주 초반 모습은 아주 잠깐 보는데, 나머진 의자가 되어버린 남주와 함께 하면서 매우 깊은 사랑에 빠져 버린다. 이게 좀 억지스럽다. 여고생은 금사빠인가? 그리고 여주가 급발진 하여 이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이 뭐랄까 이미 준비된 자에게 임무를 부여한 느낌이랄까. 개연성이 좀 떨어지긴 한다. 그래도 아직까.. 2023. 8. 20.
라방 영화 초반부터 뭔가 좀... 눈에 보였다. 물론 나의 예상이 100% 다 맞진 않았지만, 핵심은 맞았다. 감독의 어설픈 연출이 좀... 티가 났다고 해야할까. 상황도 그렇고... 몰카를 라이브방송으로 보고 재미있어 하는 방관자들은 가해자와 공범이 되어버렸고 그러한 자들을 벌하기 위해 모든 사건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는 여친이 남친이 몰카 같은 거 보는 거 알고 거꾸로 당해보라고 벌줄려고 이 상황을 꾸민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나의 예상은 틀렸지만... 이 영화는 마지막 부분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는 영화 내내 별다른 감정의 동요가 없다가 영화 마지막 메시지에 강렬함이 다가왔다. 결국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었다. 현재 사회에 대한 어두운 면을 제대로 저격하는... 그런 세상의 어두운 .. 2023. 8. 20.
무빙 원작을 많이 살린 드라마. 드디어 강풀원작이 제대로 빛을 발휘했다. 넷플릭스였다면 더욱더 화제가 되었을텐데, 아쉽게도 디즈니플러스였다. 인터뷰를 보니 제작 방식, 공개 방식이 차이가 나서 디즈니로 선택했다고 한다. 총 20화로 되어 있는데, 역시 강풀 답게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과거회상과 현재가 왔다갔다하는데, 각 인물마다 과거를 보여줘서 왜 이렇게 되었나는 식으로 이야기를 연결해간다. 배우들 역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너무나 자연스럽다. 강풀하면 스토리다. 역시 그렇다. 그림체가 그렇게 멋드러진 것도 아니고... 다양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야기꾼이다. 이번 드라마도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디즈니에서도 이러한 반응은 처음이라고 한다. 뉴스보니 시즌 2 얘기도 나오고.. 2023. 8. 15.
D.P. 시즌2 시즌 1보다 좀 많이 별로였다. 시즌 2는 병사들의 사회문제가 아닌 군수뇌부의 비리들을 보여주는데... 그 깊이가 너무 얕다. 깊이가 빠져버리니 영화의 내용도 좀 이상하게 흘러간다. 갑자기 주인공이 일당백 요원이 되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극적으로 화려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와닿지가 않았다. 그만큼 재미도 반감되었다. 시즌3가 나올려나? 왜냐하면 주인공은 아직도 제대를 못했기 때문이다. 왜 1편보다 재미가 없지? 그건 좀 뻔하다. 전체적으로 톡톡 튀던 역할들이 많이 스펀지 같아졌다고 해야할까. 한줄평 : 시즌 1보다 재미가 없다. 평점 : ★★☆☆☆ 2023. 8. 15.
범죄도시3 (THE ROUNDUP : NO WAY OUT 2023) 범죄도시 3편도 대흥행했다고 한다. 근데...막상 보니 아... 재미가 없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뻔한 스토리에 악당이 너무 약하다. 갈수록 마동석 혼자 영화에서 춤추는 것 같다. 조연들도 활약하고 싶지만, 비중이 너무 없다. 1편이 완성도가 가장 높다. 그에 비해 2편 3편은 점점 B급 영화가 되어간다. 1편 때 코믹한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니까 그대로 2편도 써먹고... 오히려 3편에서는 너무 남발한다. 영화 보는데 집중이 안되었다. 계속 딴짓하고 싶고... 정신이 다른데로 팔린다. 그만큼 영화의 매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번엔 야쿠자도 나오고 경찰비리도 나오긴 하는데... 이준혁의 연기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강렬함이 하나도 없다. 한줄평 : 다음편도 참 기대가 안되는 시리즈 평점 : ★.. 2023. 7. 7.
사냥개들 뭐랄까 이 드라마는 한 20~30년 전에 정의로운 남성을 주제로 만들어지는 그런 드라마네여. 주인공은 순수하고 정의롭고 약자를 위할 줄 아는... 악당에게도 존댓말하고... 옛날 남성상을 갑자기 들이대니 뭐랄까... 신선하기 보다는 좀 옛날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액션씬도 중간중간에 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어 보였는데... 중반지나니까 액션도 확 줄어들고... 스토리 자체가 좀...복선을 너무 깔아놓으니까 후반은 안봐도 비디오... 죽는 캐릭터들이 너무 복선을 깔아놓으니... 에휴... 진짜 올드한 드라마였음 액션만 최신이고 나머진 전부 올드... 대사도... 스토리도... 특히 후반엔 완전... 너무 억지로 스토리 줄여서 갖다붙인 느낌이 강했다. 막판에 악당 순삭은 도대체 .. 2023. 7. 1.
카운트 (Count 2023) 이 영화를 '리바운드'를 보고 봐서 그런가 볼만했다. 그냥 바로 이 영화를 봤다면 너무 뻔하다 단순한 흐름... 별 감동도 없고.. 음.. 평론가들도 혹평이 대단하던데.. 근데 이 영화보다 더 못한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보니 뭐랄까. 뭐 괜찮은데? 실화바탕이야? 진짜? 왜 저런 선수를 몰랐지? 그리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 편견에 사로잡혀 죄없는 사람을 계속 짓밟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자신의 죄가 아닌데 왜 그 죄를 온통 자신이 받아야하는가... 그리고 가진 자들은 역시나 그런 짓하고... 누군가 희망을 보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매우 인간적인 미를 보여준다. 단순하다. 별로 코믹하지도 않고 근데, 주제는 확실히 갖고 가고 세상의 비리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이야기의 전개가 깔끔하다. .. 2023. 5. 2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이번에 평이 아주 좋은 마블 영화. 가오갤 시리즈로는 마지막이라고 하던데... 평이 좋아서 보러 갔다. 근데 확실히 스토리 라인이 탄탄했다. 로켓의 과거를 교차로 보여주면서 동물에 대한 실험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이번 빌런은 좀 많이 약하다. 오히려 그래서 격투씬보다는 전체적인 영화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남는 건 동물애호심이 강하게 들었다. 동물원이라는 것도 없애야 한다. 동물실험도...하... 마치 인간이 해오고 있는 행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테마가 확실하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니까 지루함이 덜했다. 역시 제대로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까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게다가 예상과 다르게 누군가 죽을 것만 같았는데... 아무도.. 2023. 5. 28.
리바우드 (Rebound 2023) 실제 실화였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었다. 6명이 전부인 고교 농구부... 어떻게어떻게 해서 결승까지 가게되는... 길게 풀면 꽤 괜찮은 스토리이자 어찌보면 기적같은 이야기인데... 연출과 각본이 너무....너무... 별로다. 대사도 이상하고... 좀 기승전결도 아쉽고 뭐랄까 진짜 대충 만든듯한... 그냥 실화 이야기만 갖다쓰고... 이거 다큐야? 이런 생각까지 들게 만드네. 굳이 날짜까지 자막으로 처리해가며 보여주려는... 에휴... 극장판 슬램덩크에 비하면 정말... 답이 없다. 그냥 안봤어야 했는데... 특히 뒤로 갈수록 기적을 이뤄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다 없애버려서... 라디오로 결과 듣고 열광하는 학생들 밖에 없네... 중요한 거 다 드러내고... 와... 진짜 아쉽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제작 방.. 2023. 5. 20.
대외비 (The Devil's Deal 2023) 영어 제목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데... 왜 한국 제목은 대외비일까. 실제로 대외비가 약간 중요한 주제이긴 한데... 그것보다는 정치판과 엮인 어둠의 세력들과의 거래가 중요한 부분으로 나타난다. 뭔가 보통의 영화에는 선과 악이 있고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속시원하게 선이 악을 응징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 스토리인데, 이 영화는 선이 없다. 전부 악만 있다. 유일한 선이라면 부산매일의 여기자? 결국엔 그 여자도 제거당하고.. 영화 전체가 악이 악과 거래하고 서로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며 은밀한 거래로 서로 살려고 한다. 막대한 자본과 정치인과의 줄이 있는 거대한 조직의 두목으로 이성민이 나오고, 조진웅은 가진 것은 없지만,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정치인인데, 성공하기 위해 돈도 빌리고 조폭과 .. 2023. 5. 7.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2023) 마블이 망해가는 정점에 서 있는 영화? 이제는 엄청 재미가 없어졌다. 게다가 개연성도 떨어지고.. 점점 자기들 맘대로 취향대로 만드나보다. 각본도 영 이상하고, 연출도 너무 뻔하다. 이건 뭐 .. 3류 SF영화 보는 듯 하다. 너무 뻔해서 졸린다. 너무 뻔한 스토리, 대사, 결말... 아... 겨우 봤다. 이제 더이상 마블 영화는 추천작이 아닌가보다. 한줄평 : 갈수록 산으로 가는 이야기... 평점 : ★☆☆☆☆ 2023. 5. 7.
샤잠! 신들의 분노 (Shazam! Fury of the Gods 2023) 와... 이건 뭐.. 이걸 왜 영화로 만듬? 그냥 미드 정도로 만들지... 이걸 사람들이 돈을 내고 극장에서 봐야함? ㅎㅎ 아님 이건 12세 이하 관람가인가? 와... 할리우드도 이제 한물 갔네라고 말할 정도로 참 재미없는 영화다. DC도 점점 망해가는건지... 영화라기 보다 만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스토리가 왜 이렇지? 미국식 유머인가? 그럼 미국에서만 개봉해. 너무 유치찬란 하자나. 어린이용 영화라고 포스터에 붙이고 나오던가. 전편보다 잘난 속편 없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신경도 안쓰고 만든 거자나. 히어로 영화가 한물가기 시작했나... 이런 소재에 이미 익숙해질 데로 익숙해져버렸나. 내가 성장한 건가? 이젠 이런 영화 정말... 지겹다. 초반부터 영화에 집중이 안된.. 2023. 4. 8.
길복순 (Kill Boksoon) 전도연의 킬러역... 사람들 평이 대체로 그렇다. 액션 영화치고는 참... 못만들었다. 지금 시대의 액션 영화들과 비교도 안된다. 다들 연기도 이상하고.. 스토리도 누구나 예측 가능할 정도로 뻔하다. 참 뻔한데... 육아를 하는 킬러라는 점만 다를 뿐... 평론가들은 길복순이라는 영화 안에 사회를 많이 반영하는 요소가 있다고 하고, 극장에서 봤으면 뭔가 달랐을 거라고 한다. 딱히 공감은 안간다. 그 요소라는 것을 대중이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영화 자체가 조잡해보이니... 이건 뭐... 30년 전 한국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할까. 조금 더 세련되게 영상이라던지 액션이라던지 그렇게는 만들 수가 없었던 걸까? 돈이 부족했나? 감독의 역량 문제인가? 감독이 설경구 배우를 엄청 좋아하나보다. 근데 전혀 변화와 .. 2023. 4. 8.
다음 소희 (Next Sohee 2023) 잘못된 교육 시스템이 보여주는 살인극 국가와 기업이 사람을 몰아넣고 죽인다. 타살이 아닌 자살이지만, 그러한 비극적인 죽음을 국민을 지켜야할 국가가 방조하고 오히려 더 경쟁에 내몬다. 인문계 고등학교 아닌 곳은 취업률을 정량적 평가로 해서 예산을 나누어 주고 인센티브까지 제공한다. 학교가 주선한 곳에서 일이 마음에 안들거나 부당한 사유로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오면 빨간 이름표나 빨간 조끼를 입혀서 그들을 비난한다. 언제부터 잘못된 시스템이 사람을 죽이게 된 걸까. 왜 그들을 경쟁에 부추겨서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걸까. 사람이 죽어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게 하고 학생이 죽어도 모든 탓을 학생에게 돌린다. 그 사람이 적응 못해서 그런거다, 그 사람이 문제가 많아서 그렇다. 왜 그런 사람을 들여.. 2023. 3. 17.
스위치 (SWITCH 2023) 미국영화 패밀리맨 따라한 작품이라고 본다. 서사 구조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금융업에서 성공한 주인공이 배우로 성공한 스타로 나오고 ... 또 다른 점은... 뭐지?? 친구가 있다는거? 이건 거의 리메이크 작품인가? 근데 어디에도 리메이크했다는 말이 없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어색한 연기...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 아... 보면서 계속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결말도...똑같네... 이거 작품 사와서 다시 리메이크 한거지? 그런거지? 아 근데 이 영화가 작품 수준이 좀 낮네... 왜이렇게 비교가 되지? 별로 할말이 없다. 한줄평 : 따라만들었으면 더 재미있기라도 하던지... 평점 : ★☆☆☆☆ 2023. 3. 7.
교섭 (The Point Men 2023) 와... 이건 뭐지??? 이걸 영화라고 만들었나? 감독이 이전에는 좋은 작품도 몇개 만들었는데... 이건... 뭐... 각본부터 잘못되었고 연출, 연기력... 다 최악이다. 초반 지나고 나니 너무 억지스러운 연출과 연기, 대화, 스토리가 참... 지루하게 느껴졌다. 아니 이만한 배우를 쓰고도 이런 영화를??? 샘물교회 피랍사건을 모티브로 완전히 이상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집중도 전혀 안되고 액션씬 딱 한 번... 아무것도 안하던 현빈이 그냥 팍! 그리고 끝... 황정민은 모든 톤이 높고 개연성이 왜저리 부족해? 너무 억지스러웠음. 와 보는내내... 집중 안되고 시간이 아까웠고 딴짓이 생각남 막판에 가니 이건 뭐... 협상을 이런식으로 한다고? 아니 처음에는 미군도 못건드는 지역이라메... 그래놓고 갑자기.. 2023. 2. 25.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Unlocked) 소재가 좋다. 스마트폰을 안쓰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게다가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로 해킹에 취약하고 그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쇄살인을 그려냈다. 주인공이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연쇄살인마가 줍게 되고 폰을 복제하고 비번도 풀고 그렇게 한 명의 일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주변의 인간관계를 모두 차단해버리고 궁지에 몰렸을 때 납치해서 살해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너무 치밀하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현실성도 있고 하니... 특히나 스마트폰 해킹 당하면 개인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무섭기도 하고... 이 영화를 보고나면 정말 안드로이드폰은 쓰기 힘들겠구나 생각도 들고... 왜 애플이 그렇게 개인정보 보안에 신경을 쓰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참 폰에 접근할 수 있는 것에.. 2023. 2. 19.
유령 (Phantom 2023) 원작을 각색해서 일제강점기 때 항일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인이 일본인 역을 맡아서 하는 부분에서 좀 깊이감이 떨어졌지만... 초반부터 유령 한 명은 보여주고 영화는 계속 진행된다. 그러다가 갑자기 숨어있던 유령 한 명이 더 나오면서 극은 빠르게 전개되는데... 왜 끝까지 싸우지 않고 스스로 잡혀서 고문당하는지... 그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둘이서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는데도... 설경구가 악역을 맡았다. 근데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처럼 보여서 아쉬웠다. 좀 미스매칭 된다고 할까. 영화의 긴장감은 매우 낮다. 연출이 부족해서인지.. 각본이 그래서 그런지... 긴장감이 떨어지니까 그냥 미지근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재미도 없고 한 명의 유령이 밝혀질 때도 뭔가 감동도 없고 ... .. 2023. 2. 19.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2023) 만화책으로 거의 전설을 만들어버린 슬램덩크... 원작자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듣기로는 슬램덩크 TV판을 보고 최악의 작품이라며 그런식으로 만들게 둔 걸 후회했다고... 그래서 이번엔 작가본인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오래된 추억의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극장판으로 나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송태섭... 더빙판과 자막판이 있는데 더빙판으로 봐야 송태섭, 강백호처럼 추억의 이름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더빙판으로 봤다. 근데... 생각보다 뭔가 감동은 없었다. 좀 지루하기도... 산왕과의 게임과 송태섭의 과거가 계속 얽혀 있어 흐름이 시원하지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작화라던지 농구 스포츠에 대한 감성은 잘 묻어난 것처럼 보였다. 일본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만족할만한 .. 2023. 2. 12.
늑대사냥 (Project Wolf Hunting 2022) 영화 보는데... 정말 감독이 누군지 궁금했다.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은 분명 분수쇼를 좋아하는 취향일 것이다. 그냥 사람 몸에 무기만 갖다대면 피가 완전 분수처럼 솟구친다. 목을 조르니까 입과 코에서 피가 수도물 틀어놓은 것처럼 철철... 와... 이 개연성 없는 연출은 도대체 뭐지? 조종실 꽉 막힌 곳에서 소총을 막 쏴대는데 숨어있는 형사들은 하나도 겁먹지 않고 총을 쏘는 건지 음악을 트는 건지 전혀 총격씬과의 어울리지 않는 연기를 해대고... 유명한 배우들이 막 나오면 뭐하나... 영화 자체의 개연성이 없고 특히나 말도 안되는 오버 연출이 너무나도 보기 힘들었다. 공모자들이란 영화는 정말 참신하고 연출도 뛰어났고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의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상한 영화들만 만들어낸다. .. 2023. 2. 10.
더 메뉴 (THE MENU 2022) 예고편을 봤을 때 뭔가 아주 스릴러적이고 파괴적인줄 알았다. 근데 막상 보고나니 이건 뭐.... 밋밋하고 재미도 없고 좀 영화 전체가 사이코패스적인 느낌이 들었다. 한 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특급 레스토랑인데, 외딴섬에 가고 12명만 인원제한 있고... 초반부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오로지 한 명만 제정신처럼 보이고 그녀만 살아남는다. 셰프는 자아가 무척 강한 사람이고 직원들 전부 최면에 걸리게 만들어버린 건지... 집단자살로 마무리 되는 영화는 뭐가 어디로 흘러가고 왜 사람들이 죽어야 하고 그들의 요리가 남기는 것은 무엇인지... 도대체 왜 이들을 집단자살이자 살인으로 마무리 되는지.... 왜 손님들은 단체로 저항하지 못하고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죽는지.... 보고 있으면 뭔가 어이가 없다... 2023. 2. 10.
동감 (Ditto 2022) 동감 원본 영화는 못봤다. 봤는데 기억도 안나는건지... 대충 그런 류의 영화는 내가 별로 안좋아해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얘기 같은거. 오늘 TV에서 방영하길래 그냥 봤다. 초반부터 유치하고 어색하게 진행이 되었다. 여주인공 연기가 왜그리 어색해보이던지... 그리고 어색한 시간여행을 확인하고 갑자기 이야기가 급박하게 흘러간다. 미래와의 조우를 확인한 남주가 알게된 여친의 미래.. 감정이 갑자기 격해져서 이리저리 사고를 친다. 아니 대학 때 사귄 여자랑 결혼까지 생각??? 너무 앞선 거 아님? 졸업한 이후도 아니고.. 게다가 좋아하는 여학생은 겨우 1학년 신입인데... 혼자만의 상상속에서 자신은 그 여친하고 결혼을 했어야 했나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친구와의 사이를 의심하고... 쯧쯧... 너무 이상..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