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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317

강철비2: 정상회담 (Steel Rain2: Summit, 2019) 정상회담... 우리가 바라고 바라던 평화협정.... 영화에서 실현되는구나. 초반부부터 중반까지 그닥 집중하기 힘들었다. 딱히 끌리지 않았고 긴장감도 없었으며, 약간의 코믹 위주로 진행되고 사건이 무게감이 없었다고나 할까. 근데 중반부터 잠수함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어뢰발사하고 막 이것저것... 그때부터 집중되었다. 이 영화의 맛은 중반부터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껏 우리나라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잠수함씬... 특히 막판에 잠수함 세척이 나타나는데, 그때 들려오는 메시지... 아... 좀 멋졌다. 눈물이 날 정도로... 나도... 우리나라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 드는 생각이 이래서 나라가 힘이 있어야 하는구나. 군사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주변국에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건해야하.. 2020. 8. 22.
야구소녀 (Baseball Girl, 2019) 야구가 좋았던 소녀 누구도 이루지 못한 고등학교 야구부 진학 그리고 프로에 입단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데...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여자야구를 원하는 게 아니라 남자들의 야구세계에 들어가고자 주인공은 도전한다. 가난한 현실과 고3 졸업반이어서 취직을 하던지 학교 진학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여튼 이 영화는 독립영화의 흐름을 잘 따르고 있다. 불가능할줄만 알았던 것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포기하지 않는 야구소녀를 보고 있자니... 내가 원하는 일에 대해 나도 꼭 현실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너무나 힘든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자니... 아직은 내 가슴이 뛰고 있기에... 이 영화처럼 포기하지 않고 싶다. 이 영화는.. 2020. 8. 7.
올드 가드 (The Old Guard, 2020)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을 가진 몇명의 선택된 사람들. 이유도 모르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아간다. 그들이 옳다는 일을 하면서... 그런데, 불멸의 몸을 가진 그들을 탐내는 제약사 사장 욕심에 눈이 멀어 인간의 양심을 저버린다. 엄청 재미있다기 보다 그냥 옛날에 하이랜드 영화가 잠깐 떠오를 정도다. 주인공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사의 몸이 되고 그렇게 수백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사람들을 구하고... 막판 보니 2편이 나올 것 같은데... 그냥 시간 때우기엔 딱인 듯... 2020. 8. 5.
#살아있다 (#ALIVE, 2020) 좀비영화...막판에 5만명 정도 감염되었다고 나오는데... 좀 말이 안되는 듯.. 그리고 막판 너무 허무하게 끝난다. 좀 말도 안되는 장면들도 많고... 완전 영화를 어거지로 만든 것 같다. 다양한 장면에서 티가 너무 나고... 말도 안되는 액션에... 박신혜가 마동석이냐. 캐릭터 설정도 이상하고 영화의 흐름도 이상하고... 시작은 월드워Z처럼 좀비들이 마구마구 생겨서 뭔가 보여줄 것처럼 시작하더니... 결국엔 허무맹랑하게 끝난다. 재미도 없고... 2020. 7. 31.
결백 (Innocence, 2019) 이 영화의 평점이 생각보다 높길래 궁금해서 봤다. 보통 이런류의 영화는 잘 끌리지 않는데... 근데 초반에 일어나는 사건이 어떻게 풀리는지 그 과정이 잘 그려져 있고, 막판에 변호사의 또 다른 모습에 약간은 놀랐다. 보통 영화에서는 선의의 편에 선 변호사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데... 막판에 주인공의 선택이 좀 남달랐다고나 할까. 진실을 알면서도 은폐하고 오히려 친부 살인자에게 덮어씌워 복수하는 과정까지.... 변호사가 약간은 무서워지는 영화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조작까지 가능해버리면 정말 위험하기에... 영화의 완성도도 높고 스토리도 좋고... 물론 나 같아도 주인공처럼 하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생각도 들게 만드는... 공소시효가 지난 것에 범죄를 묻고 의기양양하게 살고 있는 악당들을 보면... 2020. 7. 19.
사라진 시간 (Me and Me, 2019)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결말이 있을 것 같았다. 근데..정말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뭐지???? 판타지도 아니고...이건 도대체... 감독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 인터넷 찾아보니 열린결말이라고 하는데... 이건 열렸다기 보다...그냥 어이가 없다고나 할까. 그냥 한 남자의 인생이 통째로 사라졌고... 웃긴 건 중간에 사람을 살해하는데 그 사람이 다시 살아돌아온다는 거... 뭔가의 굴레에 갇힌 듯 한데... 영화는 끝나버린다. 뭐지??? 복선이나 다른 게 있나 집중해서 찾아봤는데...그런게 없다. 이 영화는 영리하게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었다. 그저, 각본/감독의 어떠한 철학이 있는데...내가 그걸 모르는 듯... 모르겠다. 네이버 평점이 낮은 이유는...알겠다. 2020. 7. 14.
침입자 (intruder, 2019) 송지효가 또 오랜만에 영화에 나왔다. 그런데, 이번엔 악역이다. 미스터리 스릴러란 장르로...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다. 흥미도 없고... 내용에 집중이 안된다. 씬 전환이 너무 이상하다. 딱딱하다고나 할까. 밑도 끝도 없이 영화는 무슨 이야길 하는지 모르게 흘러간다. 내가 보다가 드는 생각이 미국 영화 '겟 아웃'하고 비슷한 느낌이랄까? 뭔가 사람들이 다 최면에 걸리고 막 이상해지는... 근데 너무 현실성도 떨어지고 마지막 반전도 매우 약하고 하여튼 좀 그래... 재미가 없어. 2020. 7. 3.
에어로너츠 (The Aeronauts, 2019) 열기구? 헬륨가스 기구 같은데... 번역은 전부 열기구로 나온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또 하나의 재미난 영화다. 현재 시점과 과거 시점을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영화가 진행이 된다. 단순히 열기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 전체로 진행상황을 보여준다면 좀 어려웠을 것 같다. 영화는 그래서 그런지 과거의 현재의 이야기들을 바꿔가면서 진행을 시킨다. 초반엔 남자 주인공이 영화의 메인이라고 생각했다. 기후를 연구하는 과학자, 그리고 그가 새로운 기후에 대한 발견을 할 것이고 그러면서 또 과학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영화 내용을 보니 여주인공이 영화의 모든 것을 이끌어 가는 느낌이다. 남자가 정신잃고 쓰러져 있는동안 여주인공이 정말 온몸을 받쳐 모든 걸 살려낸다는... 남주인공도 한 건 하긴 한다.... 2020. 6. 26.
초미의 관심사 (Jazzy Misfits, 2019)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초미는 조민수의 이름인데, 중학생 때 딸을 낳고 그 딸이 중학교 때 가출? 독립? 해버려서 그렇게 살다가 초미의 둘째 딸이 어느날 홀연듯 300만원을 들고 사라졌다. 그래서 초미와 첫째 딸은 사라진 딸을 찾는데.... 내용은 딱히 별거도 없고 마치 독립영화 한 편 보는 것 같았다. 무슨 내용인지도 크게 와닿지 않고... 블랙코미디인가? 딱히 별 흥미를 느낄 수 없었던 영화. 2020. 6. 20.
천문: 하늘에 묻는다 (Forbidden Dream, 2018) 역사적 사실을 근거했지만, 많은 부분 상상속에 근거한 영화. 뚜렷한 역사적 사실은 사실 이 영화에서 10%나 될까? 대부분이 모두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것들이다. 장영실의 인물과 세종대왕의 인물을 동시에 조명하는데... 문제는 장영실의 업적이 무척이나 축소되어 보인다. 영화 속에서는 딱히 뭔가 매우 발명가적인 면모를 찾기 힘들다. 그냥 씬이 지나가면 뚝딱 만들어낸다. 이전에 장영실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 기억나는데, 그때 천문 역사적 사실을 근거했지만, 많은 부분 상상속에 근거한 영화. 뚜렷한 역사적 사실은 사실 이 영화에서 10%나 될까? 대부분이 모두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것들이다. 장영실의 인물과 세종대왕의 인물을 동시에 조명하는데... 문제는 장영실의 업적이 무척이나 축소되어 .. 2020. 6. 12.
날씨의 아이 (Weathering With You, 2019)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근데 정말 어떤 특수한 힘을 갖게된 여자아이... 가출청소년... 매일 비가 내리는 도쿄... 여자아이가 맑은 날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날씨가 정말 맑은 날이 된다. 그런데, 맑은 날씨를 부르는 아이는 재물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딱히 재미는 없었다. 이전에 '너의 이름은' 작품하고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났다. 뭔가 스토리 자체도 좀 그렇고... 더빙판을 봤는데... 성우분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의 특유한 발성법이 한국어로 하니 무척이나 어색하게 느껴졌다. 톤 자체가 매우 높아놓으니 그걸 따라할려니 무척이나 엉성하게 느껴진 것도... 그래서 더빙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질감이 좀 있어서.. 여튼 딱히 재미도 없고...약간은 지루한... 그리고.. 2020. 6. 6.
인간수업(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이 재미있다는 내용이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보는 순간 빠져들었다. 소재 자체가 우리가 일반 TV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소재가 아니었기에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막판에 주인공이 멘붕되는 사태가 좀 맘에 안들긴 했지만...뭐지 유리멘탈이 깨진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드라마는 정말 파격적인 느낌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고등학생이 어플을 만들어 조건만남하는 사람들을 알선해주고 경호 역할까지 한다. 그러면서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챙기는 식이다. 그렇게 해서 모인돈 6천만원이 넘는 돈을 부친에게 빼앗기고 돈은 허공에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서 배규리라는 여주인공이 끼어들어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태를 맞이하고 일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서 생명까지.. 2020. 5. 31.
블러드샷 (Bloodshot, 2020) 빈 디젤의 새로운 액션 영화가 탄생했다. 이 사람도 실버스타 스탤론처럼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액션찍지 싶다. 이번엔 그냥 순도가 높은 액션씬이 아닌 SF액션이라서 이전 영화들과 좀 차이가 있다. 뭔가 시원시원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액션씬은 아니고 좀 이쁘게 보여줄려는 듯한 영화였다. 새로운 세계관이 탄생하는 서막을 알리기 위해 이 영화가 탄생했다고 하던데... 어떤 세계관일지... 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 그나마 액션이 좀 담겨있는 영화가 나타나 반겼는데, 실상은 딱히...음... 이젠 총알 같은 건 피하지도 않고 무조건 맞서싸우는 거 보니 터미네이터가 따로 없긴 하다. 너무 고차원적인 주인공을 설정해서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건지... 속편을 예고라도 하는 듯 막판에 그렇게 끝나고..... 2020. 5. 26.
카센타 (NAILED, 2019) 영화 예고 프로그램에서 다 보여준 것만 같았는데... 막상 보니 그게 아니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겨우 1/3정도? 영화를 보다보니 느껴졌다. 이거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구나. 약간은 깊이가 느껴지는 뭔가 슬픈 영화구나...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들고 힘 빠진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갑작스런 빵구로 인해 찾아온 손님으로 시작된다. 그래서 이 카센타는 점점 매출이 늘어나고... 처음에 완전 반대했던 아내분도 어느새 죄의식도 없이 그저 자신의 욕망에 점점 물들어가고... 그러면서 차츰 빵구를 내기 위한 일들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까지 해치는 걸 보고 남편은 깨닫지만... 아내는 오히려 점점 탐욕에 취해가는데...그러면서 마지막 엔딩이 왜 그렇게 끝이 나는지... 영화는 메시지는 주는데,.. 2020. 5. 22.
익스트랙션 (Extraction, 2020) 아픔을 간직한 용병...가족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마약왕 아들이 다른지역 마약왕한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용병팀에 의뢰하는데, 그 팀의 주인공이 바로 크리스(토르)다. 이제 어벤져스도 끝났으니,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이 영화는 뭐랄까. 어마어마한 총격씬이 대부분이다.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수백명의 경찰들과 전투를 벌이는... 그리고 원테이크로 엄청 오래 끌고 가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CG도 어느정도 들어갔겠지? 그러지 않고서야...이렇게 깔끔하게 원테이크 영상이 나오다니... 감독의 역량이 대단한 듯... 영화는 지루하지 않다. 총격씬이 워낙 많아서 마치 주인공이 적을 사냥하듯 계속해서 죽이는데, 계속해서 끊.. 2020. 5. 8.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Battle of Jangsari, 2019) 6.25전쟁...인천상륙작전을 목전에 두고 적을 교란시키기 위해 여러 곳에 침투작전을 펼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장사리이다. 특히 장사리는 학도병들을 유격대로 조직하여 투입시킨다. 그래서 더욱 슬픈 실화라고 보는 것 같다. 772명... 대대급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데리고 장사리해변을 침투, 중대급인 적을 섬멸하고 고지를 탈환한다. 그런데, 포항에서도 장사리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내려오고 그걸 막으니 다시 낙동강 전선에 있던 사단급 부대가 온다. 시간 끄는 것에 성공하고 탈출을 하려고 했으나, 배가 가까이 접안을 못하고... 결국 남겨진 자들은 모두 목숨을 잃고 살아남은 자들은 구조하러온 배에 몸을 싣고 탈출한다. 그 장사리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실화로 담았다고 하니... 이러한 영화는 만드는 것에 대.. 2020. 4. 29.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2020) 암흑속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IMF 얘기도 나오고 마치 97~98년이 배경처럼 느껴지지만 또 이상한 건 마치 현재보다 약간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시대적 배경이 매우 애매하다고나 할까. 나라는 개판이고 환율 폭등에 IMF 얘기 나오고 환전도 금지했다고 한다. 근데 스마트폰 사용하고 있고 총기도 엄청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폐허가 된 도시 공장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말 그대로 암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데, 한탕 해서 대만으로 갈려고 한다. 대만은 살기좋은 나라로 나오고... 그래선지 영화가 딱히 편하진 않다. 4명의 친구...한탕해서 튈려고 준비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이상하게 한놈이 귀신처럼 나타난다. 어떻게 따라오는지도 모른다. 그냥 눈앞에 다시 나타난다. 추적기 얘기도 없다. 좀 그래.. 2020. 4. 25.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2019) 도대체 언제까지 울궈먹을 것인가. 스타워즈...이제는 마치 애들이 보는 동화같다. 연출이 너무..... 재미가 없다. 어이가 없고... 스토리도...이게 뭔....계속해서 과거를 소환하고 있다. 죽었던줄 알았던 시스가 살아있고... 막판에 사령선 하나 뽀개니까 줄줄이 그 많은 함선들이 다 뽀개지.. 2020. 4. 17.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BEASTS CLAWING AT STRAWS, 2018) 이 영화를 뭐랄까. 초반부터 집중이 잘 안되던 영화였다. 무슨 얘기를 하는거지... 맥락없이 초반이 흘러다가 보다보니 아 이런 흐름이었구나 싶었다. 사망보험금이 나오면 얼마나 나온다고.. 수십억원이라도 된단 말인가? 돈가방 하나 땜시 몇명이 죽어나가는지.. 그리고 뜬금없이 전도.. 2020. 4. 12.
정직한 후보 (HONEST CANDIDATE, 2019) 잊을만하면 톡 튀어나오는 예전 스타일의 한국영화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또 한편의 코미디 영화 라미란이 주연을 많이 하네... 예고편이 재미있어 보였다. 근데, 역시... 예고편이 재미있었던 거였다. 영화의 가장 큰 임팩트가 바로 거짓말을 못하는 정직한 후보인데... 그 임팩트를 길.. 2020. 4. 3.
광대들: 풍문조작단 (Jesters: The Game Changers, 2019) 수양대군 그리고 한명회... 그 시대 때의 일들... 실록에 있는 기록을 각본해서 만든 영화. 뭔가 막 새롭고 재미있고 그런 영화는 아니다. 그저 역사적 비극과 그 시대의 충신과 역신들에 대한...실랄한 비판들.. 그 중심에 서 있는 광대패거리와 한명회... 실제 한명회와 수양대군의 말년이 .. 2020. 3. 20.
쥬만지: 넥스트 레벨 (Jumanji: The Next Level, 2019) 새로운 쥬만지로 1편 성적이 좋으니 2편이 나왔구나 싶다. 근데 영화 끝나고 쿠키영상 보여주는데... 어? 3편도 나올랑가? 이번엔 쥬만지가 현재 세계로? 그런 떡밥을 주고 끝났다. 쥬만지 1편에서 버린 줄 알았던 게임기가 주인공이 현재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상상 세계에 빠져 결.. 2020. 3. 6.
히트맨 (HITMAN: AGENT JUN, 2019) 초반부터 대사가...느낌이 싸하길래...보다보니 아! 원래 이런 영화였구나 깨달았다. 권상우가 요즘 완전 B급 영화 전문 주연으로 나오다보니 앞으로 제2의 임창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근데 영화 대사가...너무...좀 ㅎㅎㅎ 소위 요즘 애들 말로 병맛이다. 이건 정말 소름 돋는 대사들이 계.. 2020. 2. 28.
남산의 부장들 (The Man Standing Next, 2019) 남산...중앙정보부의 아지터... 1979년 18년간 독재하던 자의 최후...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실화에 바탕으로 된 각색된 영화다. 그 이전에도 그때 그사람들이란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너무 자세하게 영화 전체를 풀어내다보니 조금 지루했었는데... 이번 영.. 2020. 2. 23.
겨울왕국 2 (Frozen 2, 2019) 1편 보다 나은 속편 없다던데... 이 영화도 그렇다. 이번에는 뭐랄까... 그냥 좀 너무 이상하게 얘기가 흘러간다고나 할까? 약간 억지스런 그런 느낌? 막판에는 왜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애들 보기 좋은 영화다. 이번엔 OST도 1편처럼 뜨지도 못했고... 발음하기 .. 2020. 2. 14.
해치지않아 (Secret Zoo, 2019) 예고편 보고 뭔가 좀 재미날 줄 알았다. 근데 보고나니 드는 생각은 아...독립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극곰의 약간 어색한 CG가 좀 티가 나고 그렇지...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진 않았는데... 문제는 중반까지 동물이 없는 동물원의 흐름이 좋았는데, 뭔가 끝마무리를 참 못한 느낌.. 2020. 2. 7.
메기 (Maggie, 2018) 후반에 가서 보다가 잤다... 영화가 너무 잔잔하다. 코미디처럼 웃기지도 않으면서..그렇다고 뭔가 묵직한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 이 영화는.. 메기가 나래이션 하면서 영화가 시작되는데...뭔가...아주 4차원적인 영화다. 어렵다... 2020. 1. 31.
백두산 (ASHFALL, 2019) 와~~~ 이병헌도 영화 선택 잘못했구나. 영화 초반에 나오는 아주 어설픈 CG에...아니 왜 그래픽 기술이 뒤로 흘러가지??? 돈 많이 들였다고 마치 블록버스터처럼 광고해놓고 실상은 앙코없는 찐빵같은 영화다. 뭐지? 옛날 스토리를 들고 와서 최신영화처럼 흉내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스토.. 2020. 1. 23.
시동 (START-UP, 2019) 딱히 큰 재미랄 것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재미없는 것도 아닌... 조폭 나오고, 깡패 나오고... 세상을 어렵게 시작하는 청춘들이 모인 영화. 마동석은 언제나 그렇듯 싸움짱으로 나온다. 주인공은 갑자기 군산으로 가서 중국집에서 숙식해결해 준다카니 거기서 일하게 되고...그러면서 또 .. 2020. 1. 16.
포드 V 페라리 (FORD v FERRARI, 2019)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60년대 카 레이싱 영화. 포드가 르망24 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그 시대의 미국이라... 참 촌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뭔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그때 이런 어마무시한 자동차 경주가 있었다니... 점점 사라져가는 내연기.. 2020.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