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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자전거(문경) 문경에 가면 2인용 철로자전거가 있다. 4인이 가족(어른 2, 아이 2)이면 자전거 하나에 다 탈 수 있다. 비용은 1만원..비싼편이다. 시간은 40분가량 소요된다. 한 번도 안쉬고 천천히 갔다왔는데도 불과하고... 이 곳은 가족 혹은 연인이면 가볼만하다. 친구끼리 가면 별루 재미가 없다. 철로 자전거라는 낭.. 2007. 10. 5.
문경새재도립공원(문경) - 꽉 막힌 가슴을 열어주는 길 그리고 역사 문경새재도립공원 그곳에는 3관문으로 이루어진 산길이 있고 그리고 KBS촬영장이 세워져있다. 내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에 '대조영'을 촬영하던 중이었다. 신기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때의 옷을 입고 이리저리 몰려다니던 모습이 신기했다. 그리고 이 곳은 계속 촬영중이어서 그런지 시설보존이 아주.. 2007. 10. 5.
미쳐라 미쳐라! 말 그대로 미쳐버려라! 네가 하는 일에 미쳐라! 네가 하는 사랑에 미쳐라! 네가 원하는 것에 미쳐라! 삶을 제정신으로 살다가는 너는 미쳐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네가 원하는 것에 미쳐야 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소중한 것이든 너는 미쳐야 한다! 네가 원하는 대로 너는 .. 2007. 10. 3.
날개 나에게 달린 날개 찢어져 버린 날개 칼로 그은 자국이 있는 날개 털이 뽑혀 속살이 드러난 날개 뼈가 부러져 펼 수 없는 날개 불에 그을린 날개 날 수 없는 날개 그 날개가 바로 나의 날개 하지만, 나는 그래도 날아야 한다. 나는 꼭 날아야 한다. 나는 반드시 날아야 한다. 나는 날아야 한다. 왜냐하면, .. 2007. 10. 3.
소쇄원(담양) 소쇄원에 갔다. 이 곳에도 나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 익숙한 곳이다. 2번째인데 정말 익숙한 곳이다. 마치 이 곳의 풍경을 그대로 내 마음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 곳이 마치 그림처럼 생생하다. 그림 같은 곳이다. 병풍에나 나올법한 구도다. 화폭에 담으면 그저 작품이 .. 2007. 10. 2.
관방제림과 조각공원(담양) 관방제림은 담양천을 따라 2km정도 된다. 조선 인조 때 홍수를 막기 위해 관청에서 조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무들이 300~400년에 이른다. 2004년에는 산림청에서 주최한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1등도 했다. 주변 경관이 참으로 보기 좋다. 천천히 걷다보면 숲의 내음도 맡고 마음 정리도 된다. 말이.. 2007. 10. 2.
죽녹원(담양) 입장료는 1천원이고 주차는 근처의 공터에 하면 된다. 그래서 약간은 편했다. 여긴 입구쪽에 공사를 해서 새로운 건물을 지었다. 물론 상업성이 짙은 건물이다.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 곳이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공연장이 하나 생겼다. 전과 달라진 모습에 나는 조금 놀랐다. 역시 그대로인 것은 아무.. 2007. 10. 2.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담양) - 내 영혼에 새겨진 가로수길 전국 제 1의 가로수길이며, 담양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다. 나는 이 곳을 담양에서 제일 으뜸으로 삼고 싶다. 죽녹원도 있고 소쇄원도 있지만, 이렇게 환하고 밝고 넓은 느낌을 주는 곳은 여기 뿐인 것 같다. 길게 뻗은 길과 더불어 하늘을 덮어버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나의 시야 전체를 막아버린.. 2007. 10. 2.
명옥헌(담양) 담양에 있는 명옥헌에 갔다. 담양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간 곳인데, 너무 조용한 곳이다. 주위에는 주택들이 모여져 있고, 과수원도 있다. 크게 볼 것은 없는 곳이다. 왜냐하면 너무나 간단하고 아담한 곳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은 크기에 의해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앞에는 조그마한 연.. 2007. 10. 2.
대한다원 보성녹차밭(보성) - 녹색의 푸르름을 맘껏 맛볼 수 있는 세상 보성녹차밭에 다녀왔다. 이번이 3번째다. 앞으로는 안가고 싶다. 아픈 추억과 좋은 추억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10월초라서 그런지 여름때보다 더 푸르진 않다. 많이 색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평일이라서 주차료는 무료이고 그래도 입장료는 어른 1인당 1600원이다.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다. 1000원.. 2007. 10. 2.
당항포(고성) - 추억을 만드는 곳 당항포 고성에 있다. 여기는 학교다닐 때 MT로도 한 번 왔던 곳이다. 그만큼 휴양시설이 잘되어 있는 편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과 운동장 그리고 극기훈련까지 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예전엔 그저 야영장쪽에 가까웠는데, 다시 갔을 때에는 커다란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을 .. 2007. 9. 30.
공룡 공원(고성) - 공룡의 도시로 가는 길 고성 공룡 공원 지금까지 2번 정도 갔었다. 갈 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틀리곤 했다. 내가 사는 곳과 멀진 않아서 좋은 곳을 보여달라면 추천하는 곳이다. 고성은 공업지역이 아직 들어서지 않았다. 뉴스를 보면 곧 조선산업이 엄청난 부지위에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직은 아니어서 그곳의 바닷물은 .. 200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