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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27

갈람항(삼척) - 에메랄드 해변가를 보다. 여름의 낭만을 무척이나 잘 즐길 수 있는 곳 얕은 바다속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 싱그러운 햇살과 하얀 백사장이 나를 반기는 곳 작지만,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화려하지는 않은 곳 나는 이 곳을 2번째로 찾았다. 동해의 깊은 바다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속이 훤히 비치는 해안가 나는 이런 얕.. 2008. 10. 21.
임원항(삼척) - 아름다운 항구의 푸르름 친구와 동해를 보러 갔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이 보고 싶어서였을까... 탁트인 느낌이 참 좋다. 전에 가보았던 해변을 찾기 위해 7번 국도를 달렸다. 어디쯤일까. 어디쯤일까. 그러면서 가다가 발견했던 곳이 바로 임원항이다. 전에도 여기에 한 번 왔었다. 이곳은 방파제가 참으로 이쁜 곳이다. 방파.. 2008. 10. 21.
보문관광단지와 석굴암(경주) - 관광의 명소를 찾다. 헬륨가스기구 타는 곳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들어갔다. 처음엔 신라 어쩌고 저쩌고 갈려고 그랬는데, 땡볕에 그 돈주고 들어갈려니 참으로 마음이 아파서 그냥 주위를 둘러보다가 기구가 눈에 보이길래 '그래 내 인생에 언제 저런 거 함 타겠나 함 타보자'하고 갔다. 도착하니 8여명 정도 손님이 있었다.. 2008. 9. 5.
허브힐즈(대구) - 도시의 숲속 그 속의 아름다움을 보다. 허브힐즈 역 입장료가 약간 비싼편이다.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곳이다. 입구부터 화려하게 장식해놓은 MD를 보고 있으면, 여기가 낙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오르막길이라 조금은 불편하지만, 시원한 가로수들이 나를 즐겁게 해준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모두 깜찍하고 귀엽게 장식해놓은 것들.. 2008. 9. 2.
북부해수욕장(포항) - 공장과 바다의 조화 북부해수욕장 옆에 보이는 공단 포항에 왔는데 막상 가볼 곳이 없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마땅한 곳이 없었다. 일행을 만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 그냥 해수욕장 가자고 한다. 이번 여름에 바다에 빠지고 싶었는데, 내심 기대하고 출발했다. 해수욕장 주변은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따로 주차장.. 2008. 9. 1.
도담삼봉과 석문(단양) - 단양의 명소를 찾아가다. 도담삼봉에 있는 정자 정오가 지났을 무렵 나는 단양8경 중에 하나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여기까지 와서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내려간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그래서 도담삼봉을 가기로 했다. 안내책장 중에 가장 사진이 멋있게 나와서 선택했다. 시내와는 거리가 있었다. .. 2008. 8. 27.
구인사(충북 단양) - 천태종 총본사, 그 거대함을 느끼다. 사찰 입구에 있는 버스터미널 천태종 총본산라고 한다. 주차를 하고 주차비를 내고 나니 방송이 울려퍼졌다. "지금 기사분이 식사시간이오니 버스차량이 움직이지 않습니다."라는 방송을 들었다. 도대체 왠 버스? 문말이지 하고 살펴보니 올라가는 길이 한참이다. 이렇게 멀다니...게다가 버스까지 멈.. 2008. 8. 25.
온달관광지(단양) - 촬영명소로 유명한 곳 온달관광지 입구에서 영월에서 단양으로 출발했다. 단양에 도착하니 온달관광지가 바로 보였다. 네비에서 온달산성을 찍었었는데, 관광지로 만든 곳은 여기였다. 네비따라 갔으면 정말 산성만 보고 내려왔어야 했다. 나는 온달관광지에 주차를 하고 산성은 포기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산성밖에 없었.. 2008. 8. 23.
동강사진박물관, 고씨굴, 라디오스타, 청령포, 선돌(영월) - 혼자만의 시간 동강사진박물관 영월을 처음 찾은 곳은 사진박물관이었다. 처음엔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허둥대다가 영월시 입구쪽에 있는 박물관에 무작정 들어갔다. 약간 고지대에 있었는데, 바로 옆에 영월군청도 있었다.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어서 편하긴 했다. 물론 이른 아침에 박물관을 오는 사.. 2008. 8. 21.
피나클랜드(아산) - 나만의 공원이고 싶은 쉼터 피나클랜드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큰 건물이 하나 있다. 하얗고 예쁜 건물이다. 기념품 가게도 있고, 식당도 있고... 건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 입구에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넓게 펼쳐진 들판이 보인다. 드러눕고 싶은 심정을 꾹꾹 눌려참느라 혼났다. 외도와 비교했을 때 외도는 꽃으로 다.. 2008. 8. 19.
삽교호(아산) - 옛 풍경을 간직한 그곳 삽교호를 보러 가는 중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넘쳐났다. 친구 부부와 함께 이 곳을 구경하려고 차를 세웠다. 그런데, 정말 70~80년대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저 멀리 보이는 군함들과 작은 유람형 선박과 그리고 느긋하게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 그때 그시절의 풍경을 재현하듯 먹거리들이 즐비.. 2008. 8. 15.
신두리 해수욕장(태안) - 한없이 넓고 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도도함을 뽐내고 있는 갈매기 아산에서 태안까지 1시간 반을 달렸다. 친구가 봉사활동 했던 곳을 찾아가자고 했다. 그렇게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신두리 해수욕장이다. 긴 해변가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리조트들이다.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면서 건물을 올리고 있었다. 썰물 때라서 그런지 해안이 저 .. 2008. 8. 13.
아인스월드(부천) - 세상이 작아졌다. 타지마할 부천에 위치한 아인스월드에 다녀왔다. 처음에 이 곳을 전혀 몰랐었는데,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찍어놓은 사진을 보고 나도 정말 가보고 싶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방문했는데... 참으로 아쉬웠던 것은 혼자 갔다는 것이다. 2008. 8. 12.
인사동 거리(서울) - 북적대는 사람들 그리고 만물들 서울 인사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전에 잠시 스쳐지나간 적은 있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어 둘러보기는 처음이다. 그런데 내심 경북궁과 창경궁을 들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실제로 이런 거리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거리에서 경외함을 느끼기란 참으로 힘.. 2008. 8. 11.
낙동강 유채꽃축제(경남 창녕 남지) - 동화속에 나오는 파스텔 세상 갖가지 행사로 가득한 유채꽃밭 노란 물결이 바람에 요동친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차들 바람이 흙비를 내리게 해 나를 젖게 한다. 축제의 현장을 뒤에서 포착했다. 나는 유채꽃밭을 거닐면서 조용함을 만끽하고 싶었다. 물론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멋진 색상으로 표현된 다리 유채.. 2008. 4. 21.
보해매화농원(전남 해남) - 넓게 펼쳐진 매화 세상. 터널을 표현하고 싶었다. 마침 눈에 보인 그곳 하지만, 흐린 날씨에 나의 카메라와 실력은 어둠을 담았다. 붉은 매화가 내 눈길을 끌었다. 하얀 매화곁에 홀로 서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일찍 철이 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너무 일찍 모든 것을 알아버리면 참 세상 사는 것이 피곤하다. 매화사진대회에 .. 2008. 4. 8.
매화마을(전남 광양) - 매화, 봄의 옷자락에 지울 수 없는 색을 남긴다. 광야에서 유명한 매화마을 매화축제가 끝난지 며칠지나서 도착하였다. 입구부터 차가 너무 밀렸다. 흐려지는 날씨속에 그 하얀꽃을 담았다. 갈색 나무줄기에 흰 꽃이 피어 또 다른 눈꽃이 되어 내 눈에 들어왔다. 매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나무다. 하얀점이 내 피부에 들어온다. 바람타고 하늘아.. 2008. 3. 31.
화엄사(전남 구례)_짙은 향기가 묻어나는 곳 화엄사 고요하고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 한 걸음 걸음 마다 그 무게가 더해지는 곳 바람은 옛 향기를 머금고 내게 전해졌다. 화엄사의 입구를 지나고나니... 용머리와 거북이는 이곳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화엄사의 전체적인 느낌은 고요함, 그리고 아늑함 마지막으로 옛 향기다. 용.. 2008. 3. 30.
산수유마을 그리고 축제(전남 구례) 산수유 축제 때 그곳에 놓인 한약재들... 아...보기만 해도 쓰다... 산수유...몸에도 좋고 향기도 좋고... 달콤한 향기가 아주 천천히 스며든다. 산수유 마을에 있는 산수유 아주 작은 마을은 나지막한 길을 내어주었다. 그 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에 노란물이 든다. 산수유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2008. 3. 28.
밀양댐(밀양) - 반나절의 휴식 그리고 바람들 밀양 표충사 가는 길에 옆으로 꺾어지면 밀양댐이 있다. 밀양댐 바로 밑에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물 박물관도 함께 있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보면 좋은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물길과 함께 나 있는 도로를 달리다보면 시원스런 느낌이 나를 찾는다. 댐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까지 갈 수 있다. 전.. 2008. 3. 17.
직지사(김천) - 세상과 마주하고 있는 또 하나의 역사적 가치 서기 418년에 세워져 1600여년 동안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대사찰이다. 그리고 예로부터 해동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이란 뜻에서 동국제일가람이라는 말이 전해져오고 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니 절 입구 바로 옆에 큰 공원이 조성되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 2008. 3. 9.
갯벌생태체험장(창원) - 환경을 위한 배움터 창원의 끝자락에 위치한 갯벌체험장이다. 이 곳은 아주 작게 꾸며져 있다. 갯벌이라고 해봤자, 하천과 바다와 만나는 그 부분에 작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전부다. 갈대밭 사이로 길을 내어 또 하나의 멋을 제공해주고 저 멀리 뿌려져 있는 게들을 보라고 안배해주는 것 같았다. 아주 협소한 공간이지만.. 2008. 3. 9.
간절곶(울산) - 소망을 담고 나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간절곶에 가보았는가? 그곳엔 저 바다끝과 맞닿아 있는 날카로운 칼날이 나를 노려보고 있는 곳이다. 세상을 반으로 자르고 내가 이 세상 끝에 가까이 있음을 알리는 곳이다. 커다란 눈으로 어둠속의 길을 밝히고 넓은 들판으로 모두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곳이다. 처음에 차를 몰고 도착하니 가.. 2008. 3. 1.
이기대 자연공원(부산) - 바다와 엮여있는 시원한 산책로 부산 이기대 자연공원이다. 이 곳에 가면 광안대교를 볼 수가 있다. 멀게 혹은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휴일을 즐긴다. 낚시도 하면서 그리고 데이트도 하면서 일상을 느낀다. 바다와 가까운 곳이며, 바다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다. 넓게 펼쳐진 해안바위가 충분히 쉴.. 2008. 2. 5.
창원 자수향기(십자수) 지인께서 운영하시는 십자수 가게 전에는 소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올렸는데 이번에는 니콘 D80으로 찍어서 새로 올려본다. 경남 창원주상가 3층에 위치한 십자수가게다. 전보다 더 많아진 각종 제품들이 눈에 살며시 들어온다. 조그마한 매장을 가득채운 상품들이 새로움을 가득하게 한다. 귀엽.. 2008. 2. 3.
합천댐(합천) - 시원한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때 합천댐 이리저리 굽이친 길을 따라가면 합천댐으로 간다. 합천댐 근처에 있는 물문화관에 갔다. 그곳에서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전체 구조, 발전방법, 규모 등 합천댐의 전체를 보여주고 있었다. 댐은 우리에게 많은 중요한 것을 가져다준다. 전기로 주고 홍수도 막아주고 관광지로도 만.. 2008. 1. 26.
바람흔적미술관(합천) - 예술과 차 한잔의 어울림 바람흔적미술관 합천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곳이다. 아주 작은 미술관이다. 앞마당이 있고 뒷마당이 있다. 작품들 대부분은 앞마당에 있다. 많은 바람개비(?)가 울타리처럼 펼쳐져 있다. 높고 낮음으로 그들은 음표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주위에 여러 개의 예술품들이 손님을 맞는다. 가득차 있음이 아.. 2008. 1. 26.
감와인 터널(청도) - 옛 터널이 와인의 향기로 다시 태어난 곳 1년전이었나보다. 이 곳을 친구와 찾아갔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터널을 이용하여 와인숙성창고로 만들었다. 그리고 입구쪽에는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만들어 놓았다. 감와인이라는 색다른 와인을 만났다. 맛은 잘 모르겠다. 나는 미식가나 애주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쓴맛... 하지만, .. 2008. 1. 13.
호박소(밀양) - 여름엔 뛰어들고 싶은 곳 우연히 찾아가게 되었다. 얼음골을 가려다가 시간 등이 안되어서 길을 틀었던 곳이 호박소이다. 얼음골 보다는 사진 찍을 곳이 낫다고 한다. 얼음골에서 차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곳이다. 더이상 갈 길이 없는 곳에 주차장이 대기하고 있었다. 차를 주차시키고 조금만 걸으면 빨간 다리가 나온다. 등.. 2007. 12. 31.
표충사(밀양) 밀양의 유명한 사찰이다. 입장료가 주차료까지 합해서 무려 2인에 8,000원이다. 사찰을 전부 돌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방문을 힘들게 하는 금액이다. 사찰 자체에 그렇게 큰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사찰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은 제한적이지만, 첫 관문부터 .. 200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