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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121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100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계좌인증도 안해주고... 큰 수익률을 올렸다고 하는데... 저자의 말만 믿을 수 밖에 없고.. 그러면서 하는 말은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하라고 한다. 기업분석보다 대표자의 철학이 더 중요하다고도 하고... 나는 단기 트레이더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크게 와닿지가 않는다. 특히 전업투자자들에게는 이 책은 먼 미래의 이야기다. 하지만, 길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괜찮아보이는 책이다. 직장인들이나 매우 장기적으로 돈을 투자해서 3~5년 후 몇배의 수익을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좋은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딱히 이 책에서 내가 얻을 것은 없었다. 그저 저자의 투자철학만 가득해서 실질적으로 뭔가 배웠다고 할 수는 없는 듯 싶다. 이 책은 기술이 아닌 철학을 가르.. 2021. 1. 17.
클루지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재미있는 책인줄 알고 선택했는데... 진화심리학 책일줄이야.. 생각보다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번역을 딱딱하게 해서 그런가... 읽기가 힘들었다. 나의 관심사도 아니고... 나는 그저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게 진화심리학일줄이야... 인간의 뇌가 어쩌고 우리의 본성이 어쩌고... 수많은 실험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 책일지는 몰라도 내 인생에 큰 영향은 없을 듯 싶다. 읽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으며, 기억에도 잘 남지 않는다. 오히려 마지막 옮긴이의 말을 읽어보니 그나마 무슨 책인지 알 것 같았다. 내가 무지해서 그런가... 재미가 없었다. 2021. 1. 12.
퇴사하기 좋은 날 - 감자의 자신만만 직장 탈출기 제목도 재미있고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내용을 보니 와...왜이렇게 공감이 가던지... 진짜...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할만한 내용이다. 공감은 가는데... 재미는 딱히... 정말 기업가 중에 마인드 좋은 사람은 만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인 듯... 아직도 우리나라는 근로자들의 노동력만 생각하지 사람을 사람 대하듯 하지는 않은 듯... 국가 규모는 선진국 수준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근로자들을 착취하는 거 보면 후진국인 듯... 정말 마인드 좋은 기업가들이 있기는 한 걸까? 언제쯤 근로자들은 사람다운 삶을 살면서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걸까. 평점 : ★★☆☆☆ 2021. 1. 9.
쇼터(Shorter)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 현재 주 5일 근무가 주류이다. 근데 선진국에서는 이미 주 4일 근무 또는 하루 5~6시간 근무제가 조금씩 생겨나고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또 하나의 과제로 남게 되었다.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 더 나아가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올 거라는 저자의 주장에 충분히 공감이 갈 수 있도록 내용은 다양한 사례들과 결과들을 설명해놓고 있다. 나도 전 회사에서 월~목은 하루 10시간 근무하고 금요일은 8시간 근무도 했다. 갈수록 느는 것은 피로감과 불만이었다. 그정도의 일이 없음에도 그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 때우기 위해 근무시간만 채우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근무시간이 길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거.. 2021. 1. 3.
알면 대박 모르면 쪽박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공부 안 하고 달려들면 100전 100패 난 또 뭔가 있는 줄 알았다. 읽어보니 딱히... 그저 주식 명언들을 만화로 풀어놓은 정도... 딱히 영양가가 없는 책이네. 2021. 1. 3.
허영만의 주식 타짜 - 대한민국 주식 고수 7인의 투자 전략 몇년을 공부해도 잘 안되는 주식 시장에서 이미 고수의 영역에 들어선 이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그 중에는 이미 언론에 알려져 유명한 슈퍼개미도 있고, 책을 출판한 재야의 고수도 있다. 모두 매매스타일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서 큰 돈을 벌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이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지만... 갈 길이 너무 멀다. 이 책은 엄청 두껍다. 그렇지만, 전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 맘만 먹으면 하루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다. 허영만 작가의 3천만원이란 책을 3권까지 사놓고 다 봤는데, 딱히 도움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책이 더욱 내게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 성공한 사람들의 실패기도 있고, 성공하기 위해 그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주식시장을 접근했는지에 대한.. 2020. 12. 27.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글이 그래서 그런가, 읽기도 무척이나 힘들었고, 물리학을 이해하기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좀 더 이론적으로 접근하면서 이해가 쉬울 줄 알았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좀 아쉬웠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은 우주 전체가 동일한 시간이 흘러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위치마다 다 다르고 우주 내에서 곳곳의 위치마다 다 다르다고 한다. 특히 중력의 영향으로 시간은 빠르거나, 느리게 흘러간다고 한다. 기본적인 개념은 이해를 하겠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은 딱딱한 책이다. 두께는 얇고 해서 좋았는데, 함축된 메시지가 조금 혼란스러웠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싶어졌다. 2020. 12. 23.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적극적으로 도망치고 싶기 때문이다. 회사 들어와서 다시 일을 하는데... 갑갑하고 우울해지는 것 같다. 전업투자 할 때가 더 좋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그리고 다시 회사 오니 딱히 내가 회사체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갑갑하고, 숨막히고, 답답하고, 어이없는 조직체계의 연속성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 회사 사장이 엉망이니 조직도 엉망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다시금 이전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갈등을 하고 있다. 매달 월급 꼬박꼬박 주는 회사를 답답해하면서 다닐 것이냐, 아니면 망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냐...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이 보여서 읽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회사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 2020. 7. 29.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역시 은행을 다녀본 사람이라서 그런지 대출, 세금 등에 대해서는 좀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초반에 버팀목 대출이라던지 그런 걸 이용했으면 삶의 환경은 좀 많이 나아진 상태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저 매년 꾸역꾸역 돈을 모아서 보증금 마련하고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몇년을 그렇게 낭비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독립하면서 돈이 없어서 500/18부터 시작했는데... 4~5년 정도는 지나서야 겨우 살만한 곳에서 생활한 것 같다. 대출 이런 거는 정말 사회초년생들은 쉽게 알 수도 없고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이 책은 사회초년생들이 막 사회에 나오게 되면 필요한 여러 팁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라서 그런지 매우 심플하고 이해하기는 쉬웠다. 하지만, 이 한 권으로.. 2020. 7. 16.
방구석 미술관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눈에 띄이는 책이었다. 책 표지가 노란색이라서 더욱 그런 듯.. 이 책은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느 다른 책과는 다르게 예술가들의 각각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몰랐던 예술가들이 왜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작품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기법들이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내가 몰랐던 궁금했던 이야기들.. 작가가 잘 풀어내고 있는 것 같다. 2020. 6. 30.
지리의 힘 -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방송에서 이 책을 소개했다. 책 내용을 대충 듣고 보니 꽤 재미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전자도서관에 책이 있어 다 읽어봤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조금 지쳤지만...그래도 초반부는 꽤 재미가 있었다. 근데 계속 읽다보니 글이 엄청 어렵게 느껴졌다. 내가 글을 제대로 못읽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읽다보니 해석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쉬운 문장으로 쓰면 되는 것을 최대한 직역?한 것처럼 딱딱하게 읽혔다는 것...아쉽다. 책 전체는 꽤 재미가 있다. 지구 안에서 지리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준다. 각 나라별로 왜 그 나라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가. 또는 이러한 지역으로 인해 다양한 발전과 퇴보, 전쟁, 역사 등을 말해준다. 수많은 장소와 지역들에 대해 탐구를 하다보니.. 2020. 6. 23.
쉼표, 경주 - 휴식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맞춤 경주 여행 경주 여행을 위한 꽤 괜찮은 책 같다. 나도 경주를 많이 다녀봐서 여러 곳을 알긴 아는데... 이 책 또한 내가 몰랐던 곳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다양한 맛집과 숙소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너무 대충 만들거나 그러진 않은 듯 하다. 여행 코스도 잘 짜여져 있고, 각각의 장소에 대한 작가의 소개글이 멋져보이기도 하다. 최근에 경주 안간지 몇년 되었는데... 다시금 발걸음을 돌리기 위한 좋은 책이다. 경주는 천년고도의 휴식이 될만한 도시이다.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고 계속해서 역사를 개발하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황룡사 절터가 나와서 더욱 마음이 끌린다. 시간을 내어 다시금 휴식을 위한 여행을 준비해야겠다. 2020. 6. 17.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간만에 주식책을 봤다. 또 무슨 내용들이 있을까하고... 근데, 이 책은 매우 평범하다고나 할까. 막판에 자신의 투자기법 2개를 소개해주고 결과 같은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소개로 끝난다. 처음부터 중후반까지 아주 기본적인 설명들만 나열해놓고 뒷부분에 가서야 기법 조금 소개해주고 끝난다. 딱히 내게 남는 것도 없다. 그래서 별다른 말을 남길 것도 없다. 2020. 6. 16.
최진기의 지금당장 경제학 이 저자도 예전에 한참 뜨다가 한 번의 실수?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었다. 최근에 다시 열심히 강연도 하고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딱히 좋은 시선으로 이 책의 내용이 보여지진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 초반에는 이런저런 기초적인 경제학 얘기가 나오는데 뭐...읽을만 했다. 근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뭐랄까. 너무 딱딱하고 용어 위주의 설명과 기초적인 설명을 너무 부풀려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은 있다. 경제학 책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이 독서모임의 주제가 되어 읽고 나가야하길래 읽긴 했는데... 차라리 이전에 읽었던 사이다경제가 더 책 내용적으로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뒤로 갈수록 뭐랄까. 너무 학문적으로 보인다고나 할까. 마치 전공책처럼 매우 딱딱하고 재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 2020. 6. 12.
사이다경제 - 어디 가서 아는 척할 수 있는 경제 지식 | 시사ㆍ경제 상식부터 주식ㆍ부동산 투자까지! 이 책 꽤 볼만한걸~ 딱히 내용이 별거 없겠거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뭐랄까. 초보한테는 꽤 괜찮은 책이지 싶다. 경제를 잘 모르고 재테크도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뭔가 기초가 될만한 많은 지식들이 있다. 그래서 계속 읽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없거나 이상한 책이면 보다가 덮었을텐데... 아주 기초적인 상식과 이제 재테크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들이 많이 망라되어 있다. 책 내용이 꽤 많긴 하지만, 경제라는 이 넓은 학문에 다양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그런가 싶다. 뭔가 시원하게 뚫어주거나 확실한 답을 내주진 않는다. 그저 우리가 평소에 몰랐던 것들, 상식, 경제, 환율, 경제흐름 기타 등등 많이 알려주는 책이다. 경제관련 모임에서 이 책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도 꽤 괜찮지 싶다. 방대한 .. 2020. 6. 10.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이 책은 굉장히 읽기 편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딱히 뭔가 무거운 주제도 없고, 한국 부모와 미국 부모에 대한 비교를 많이 얘기해주는데 그러한 예시들이 상당히 가슴에 와닿는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경제, 금융 등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게 내 생각에도 맞다.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사회에 입문하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세월을 낭비하고 돈에 대한 개념도 뒤늦게 잡혀서 엄청난 시간들이 그냥 지나가버렸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고... 그리고 한참을 지나서야 깨닫고 뒤늦게 돈을 모으고 있는데... 지나간 세월들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면... 지금의 내 인생이 이러진 않았을텐데... 생각보.. 2020. 6. 3.
물리학은 처음인데요 - 수식과 도표 없이 들여다보는 물리학의 세계 아무런 도표나 그림도 없이 오로지 글로만 물리학을 서술한 책이다. 그런줄 알았으면 읽지 않았을 것을...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 겨우 끝을 맺은 책이다. 그림이나 도표 없이 글로만 설명을 읽고 있자니 잠도 오고 집중하기 너무 힘들었다. 읽고 나서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역시 나는 글보다는 그림 같은 것에 관심이 가나보다. 글로만 읽으니 정확한 맥을 짚기도 힘들고 이해도 어렵고... 후회된다. 왜 이 책을 봤을까... 저자는 친절히 누구나 알 수 있게 설명해준다지만... 글로만 읽기엔 물리학은 너무 지루한 듯... 그래도 일부분 건질 것들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2020. 6. 2.
아마존 vs. 구글 미래전쟁 -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 아마존과 구글이 현재 진행중인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들 그리고 그 경쟁과정에서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을 얘기해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아마존과 구글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매우 유명하고도 대단한 기업들이다. 아마존은 작은 온라인 책서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미국 내 유통업계의 거인으로 성장했고 시간이 지날 때마다 다양한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구글 또한 검색엔진으로 시작해 지금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어마어마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왜 이 두 기업들을 비교해놓았을까. 이미 저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서 그런가 싶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정점에 서 있는 기업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2020. 5. 26.
쇼코의 미소 - 최은영 소설 책동호회에 정모의 주제가 된 쇼코의 미소라는 책을 읽었다. 총 7편의 단편집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각의 주제와 매력들은 모두 달랐다. 아직도 이 책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못하여 책이 재미가 없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님 너무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어서 그런지 내 머리속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건지도... 이 책은 각종 이야기들은 어느정도의 따뜻함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각 주인공이 되는 인물들도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정말 주변의 인물들에 관한 얘기 같았다. 최은영 작가의 등단작품인 쇼코의 미소는 일본인 쇼코와 한국의 가족들이 나온다. 솔직히 지금도 딱히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소설은 전에 '고래'를 읽었던 그정도의 뭔가 깊이 빠져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다른 이.. 2020. 5. 14.
넛지 뭔가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는데...이게 왠걸...전부 미국 얘기뿐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전문가가 쓴 책이라서 미국이 중심이고 미국 얘기 뿐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글이 와닿지가 않았다. 너무 전문적이고 해석 자체가 딱딱해서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마치 뭐랄까 전공학 서적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활하고는 참 거리가 있는 책이다. 읽고 났더니 무슨 내용이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날정도로... 너무 딱딱했다. 핵심은 넛지인데, 넛지라는 게 우리가 보통 사람들이 어떤 이벤트같은 거나 그런거에 의해 그 이후의 행동들이 결정되는 것을 뜻한다. 내가 옆구리를 쿡 찌르면 그 사람은 으악하고 피하는 것에 대한 행동경제학 같은 거다.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아서 다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2020. 4. 26.
긍정의 배신 -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보통 긍정이라는 것은 좋은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 사고, 긍정적 마인드, 긍정 심리학 등 다양한 긍정에 대한 의견이 난무한다. 그런데, 이 책은 긍정적 사고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긍정적인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무작정 긍정적일 수는 없다. 비판적 사고도 필요하.. 2020. 3. 20.
거짓말 상회 - 거짓말 파는 한국사회를 읽어드립니다 세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에 거짓말이 어떻게 녹여들여 있는지 그것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사회가 거짓말로 돌아가는 거대한 상회라고 한다. 대리사회의 저자인 김민섭씨의 글부터 읽게 되어 있는데...여기 그의 필력은 대단하다. 술술 읽힌다. 자기.. 2020. 3. 16.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을 읽는데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완전 술술 읽힌다는 거다. 너무 쉽게 읽혀서 페이지 넘어가는 게 엄청 빠를 정도다. 그러고 보면 이런 책이 나에게 좀 맞는 듯... 우리가 알고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좀 더 특별한 고찰이라고 할까. 자본.. 2020. 3. 13.
이기적 유전자(40주년 기념판) 진화론에 대한 새로운 통찰? 음...책을 쉽게 썼다고 하지만, 무척이나 어려웠다. 이해도 안되는 것도 많고... 특히 특정 단어들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문맥 전체를 읽어도 잘 모를 정도였다. 진화론에 대해 유전자의 특정 단위가 동식물을 생존기계로 만들어서 계속해서 그 유전자가 복.. 2020. 3. 5.
가짜 감정 -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배우 박보영이 브이앱에서 추천해준 책이다. 그래서 보게 되었다. 아니었으면 전혀 알지 못했을 책이었는데... 이 책은 상담치료사가 실제 상담을 한 각 사례를 통해 우리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왜 제목이 가짜 감정인지 처음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대략 우리는 진.. 2020. 3. 3.
오! 한강 1~5권 (완결) 아마 나도 알쓸신잡 때 유시민 작가가 추천해줘서 이 책을 메모해 놓은 것 같다. 그래서 전자도서관에 이 책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와...근데...이건 수준이 마치 대하소설 '토지'를 보진 못했지만, 만화로 치면 그정도 급이 아닐까 싶다. 시작은 해방이 되는 그 시점에서 시작해서 1987.. 2020. 2. 29.
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전자도서관을 이용해서 읽은 책이다.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읽게 되었다. 과학이란 참으로 멋진 것들이다. 지금 우리의 문명은 과학을 통해 이렇게 발전하게 되었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존재의 떨림...모든 원자 그리고 그 이하의 더 작은 존재들.. 2020. 2. 27.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 인도 우화집 류시화 작가는 인도에 흠뻑 취한 듯 하다. 이 책은 인도 우화집으로 인도의 각종 다양한 전설같은 얘기들을 엮어놓은 책이다. 그러한 각종 우화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한 번쯤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두껍다. 너무나도 많은 얘기들을 .. 2020. 2. 25.
왜 주식인가 - 부자가 되려면 자본이 일하게 하라 존 리의 책...장기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나와는 결이 다르다. 투자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이유가 없었지만, 그래도 펀드매니저로서 큰 성공?을 이룬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의 투자방식, 투자에 대한 가치관 기타 등등 다양한 면을 알 수 있는 책이.. 2020. 2. 16.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세상물정의 과학 자연사박물관 관장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이긴 한데... 이런저런 정치얘기까지 나오고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리고 몰랐던 과학얘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들이 담겨져 있다. 책도 아주 읽기 쉽고 두껍지 않아 그냥 한 번쯤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 2020. 2. 14.